폴리테그 맞춤 반지 - 따로 또 같이~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분신에 대해 좀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자신이 아끼는 반지 또는 자신이 너무 맘에 들어하는 반지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제품 추가 제작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특히나 시간이 지나서 제품이 더이상 출시되지 않거나 좀 시간이 되었지만 클래식한 멋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세요.

 

오늘 소개할 반지도 사실은 꽤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특별하게도 일본인 바이어가 급 방문하여 맘에 들어하셔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린 컬러 가넷을 아프리카에서 직접 가져 오셨다고 하네요...

 

원래는 루비가 세팅되어 있는 제품을 가넷으로 세팅해서요.

 

소재도 다른 소재를 고르시구요...

 

반지 가지고 종로를 투어했는데도 제작 업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복제 몰드를 사용하였습니다.

 

 

복제 몰드는 프레스처럼 금형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고무를 사용합니다.

 

왼쪽의 노란 고무가 가장 저렴하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몰드입니다.

 

하지만 수축이 상당 부분 발생하는 고무 몰드입니다.

 

중앙의 베이지 고무는 일명 이태리 고무라고 해서 가격은 노란 고무보다 비싸지만 수축이 약간만 발생하는 몰드이구요.

 

오른쪽 투명 몰드는 실리콘으로 수축이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가격이 가장 비싼 몰드입니다.

 

 

저마다 가격 말고도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몰드는 가장 저렴한 왼쪽의 노란 고무 몰드입니다.

 

 

루비에 소재를 변경해서 또 다른 하나를 만든 모습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고무에서 한번 수축이 일어나고, 주물을 부을 때 또 한번, 폴리싱 과정에서 또 한번 ㅠ,.ㅜ;;;

 

그래서 하나만 놓고 보면 똑같게 보이지만 둘을 놓고 보면 크기 차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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