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청말띠의 해 2014년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소개할 주문 제작 제품은 커플링입니다.
혹시 마크 제이콥스라고 다들 아시나요?
뭐 왠만큼 브랜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였던 그 분!
그 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론칭했는데요, 예전에 라틴어 문구각 새겨진 신주 소재 링들이 다양하게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총 6가지의 문구가 적힌 액세서리 반지인데 문구를 발 번역을 해 보자면
1. Nemo Nisi Mors - No One But Death Shall Part Us
죽음 외에는 우리를 가를 수 없다 = 죽기 전까지 우리 헤어지지 말자
2. Veritas Inlustrat - Truth Enlightens
진리의 빛
3. Serva Me Serva Bote - Save Me and I Will Save You
나를 지켜줘 나는 널 지킬꺼니까
4. Inter Nos - Between Us
우리들 사이에 = 우리만 알고 있는 이야기
5. Tibi In Omne Tempus - For You Forever
널 위해 영원히
6. Datum Amore Ad Defend - Given In Love For Protection
지키기 위헤 주어진 사랑
이렇게 될 런가요? 아무튼간에 한국에서는 3번 문구 반지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그런 반지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디자인에 소재도 액세서리 제품이지만 뭔가 그럴듯한(?) 라틴어 문구를 새겨서 놓으니
근사한 반지가 되어 버린 걸까요, 아니면 브랜드에 현혹이 되는 걸까요.
아무튼 저 반지는 정말 심플한 스타일입니다.
딱 이러니까요.
아마도 주물을 쏘기 위해 각인을 굉장히 깊게 해 놓아서 약간의 러프한 느낌 마져 듭니다.
문의 주신 고객님은 뭔가 좀 더 특별한 걸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사이드에 큐빅을 세팅해 달라셨어요.
남자용 여자용 사이즈도 달리 했습니다.
남자꺼는 상당히 두꺼운 폭 6mm로 제작 원하셨네요.
제품 나왔습니다.
이런 이터니티 스타일의 반지는 사이즈 조절도 불가능하거니와,
뭔가 자신의 손가락에 딱 맞는 느낌을 주는 특별함이 고객님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같았네요.
한 쪽 면은 민무늬로 처리되었습니다.
다른 쪽 면은 큐빅세팅이구요.
난발을 최대한 외부로 튀어 나오지 않게 적정한 높이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이 반지의 포. 인. 트!
여기에 서로만의 문구 각인 까지 마무리 되어 완성되었네요.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푸른 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 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스승보다 제자가 더 낳음을 말하는 사자 성어인데요.
이 반지도 그런말이 적용이 될런가요? ^^;;
제가 보기엔 훨 낳아 보이기는 하는데 ㅜ,.ㅜ;;;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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