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옥자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종로에서 일하면서 가장 즐거운 일은 근거리에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는 것과 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대학 다니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서울 극장은 채팅으로 번개팅을 하는 장소 중에 유명한 곳이었드랬죠. 그러던 단관 극장들이 갑자기 메가박스가 등장하면서 CGV, 롯데 시네마로 발전해 멀티 플렉스 관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유명한 단관 극장들은 하나 둘 멀티 플렉스로 넘어가거나 아예 없어지기까지 한 경우도 많습니다. 피카디리는 롯데시네마에서 얼마전에 CGV로 바뀌었구요... 단성사는 극장이 없어졌습니다. 서울 극장이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나마 소셜에서 40% 가까이 티켓을 할인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종..
[Entertainment]
2017. 7. 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