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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feat. 준섭이는 또 뭐고?

[Entertainment]

by tarzo 2023. 2.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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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요즘 유일하게 챙겨 듣는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아주 치열한 논쟁이 있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봤습니다.

 

한국어 더빙 보려다가 시간대가 자막이 맞아서 원본 자막판으로 봤네요.

 

 

아무래도 우리(80년대 초반생) 세대에서 이 만화를 모르는 친구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저는 국민학교 때 부터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인가 이 만화 단행본을 한 권씩 모아서 전권을 지금도 소유하고 있거든요.

 

(본가 제방 책꽂이에 때가 누렇게 낀 이 단행본이 아직도 있습니다요)

 

그래서 단행본 가격이 (확인이 필요한데) 초반에 1500원인가? 에서부터 끝 권은 4000원인가 까지 되었었던거 같아요.

 

저의 중학교 시절 농구의 인기에 이 만화는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농구대잔치, 마지막 승부, 슬램덩크는 정말 빼 놓을 수 없는 그 시절의 추억이니까요.

 

 

이 애니는 만화와는 다르게 송태섭(7번 포인트 가드)이 주인공입니다.

 

거기다가 만화에 없은 송태섭의 형 송준섭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원래 송준섭이 아주 소질이 많은 기대주였는데 일찍 요절하고 동생이 대신 꿈을 이루어간다능~ 그런 그런 개연성을 추가를 했구요.

 

내용은 단행본 대미를 장식하고 나머지 회전은 용두사미로 끝을 맺었던 전국 최강 산왕공고와의 전국대회 1회전 경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뭐 내용은 만화에서 그려졌던 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냥 그 시절 추억하고 회상하고 그런게 전반적인 이 애니의 소비 포인트라고 생각하구요.

 

3차원 그래픽이 좀 유려하게 빠졌고, 슛이 클린하게 들어갈 때 바스켓의 철썩거림이 자연스러워서 고급진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스피디하게 경기 진도를 뺀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애니의 단점이 없는가 하면 그렇진 않다고 느꼈던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일단은 롤백이 너무 많습니다.

 

제일 짜증이 났던 부분인데, 나는 가수다에서 그 노래 잘하는 가수들 불려다 놓고 클라이맥스 때 마다 경쟁하는 가수들 매니저들 인터뷰 사이사이 끼워 넣어서 집중력 방해하려는 듯한 그러한 만행을 여기서도 꽤 많이 느꼈습니다.

 

그다음은 등장 인물의 설명이 많이 생략이 되어 있습니다.

 

정대만이 왜 방황을 했는지, 응원단에 영걸이 패거리들과 백호 패거리들의 싸움 과정, 채소연과 강백호 서태웅의 관계, 한나와 송태섭의 관계 등등이 생략 되어 있기 때문에 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는 없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재미있는 애니였습니다.

 

와이프님은 슬램덩크를 잘 모르는데도 재미가 있었다고 하네요.

 

다만 사운드가 너무 커서 깜짝 깜짝 놀라서 그게 힘들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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