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지금은 있을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재작년에 갔었던 이수역 인계동 껍데기입니다. ㅎㅎ
이 모임 이후에 Covid19 때문에 모임 자체가 작년엔 없었었거든요....
암튼 소개 함 해 보겠습니다.
일단 갬성이 좀 돋는 인테리어 입니다.
가격도 80~90년대를 표방하여 아주 저렴한 느낌이구요.
특별히 저 특유의 청록에 흰점이 들어간 그릇은 진짜 추억 속으로 빠지게 만드는 기분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1만원 넘는 메뉴가 없을 정도로 부담이 없는 가격대라서 사실 좀 걱정인게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영업이 제대로 되었을지 염려가 될 정돕니다.
박리다매해야 하는 업장은 진짜 코로나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갔을 것으로 생각이 되거든요.
암사슴... 영화 포스터... 참 직설적인 제목의 영화이네요 ㅋㅋ
일단 꼬들살 1인분 오겹살 2인분 시켰습니다.
꼬들살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격 봐서는 전지(앞다리살) 같기도 한데...
또 그러기엔 지방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보아 앞다리는 아닌거 같구요, 식감이 좀 탱글한 느낌이 듭니다.
모 괜찮은 맛이었던 것으로 생각이 들구요.
여기가 좀 맘에 드는게 불판 모서리가 튀어나와 있어서 고기를 태우면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면 모 할 얘기도 많구 그러다 보면 괴기가 타기 쉬운데 여기는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도 불판의 철근이 두껍게 만들어져서 굽기도 편하구요.
익히고 나니 어떤게 꼬들살이고 어떤게 오겹살인지 알 수 없는 물아일체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멤바중에 껍데기 마니아가 있어서 껍다구를 주문했습니다.
다 익어갈 때 쯤에 저 특이한 도장 같은 철판을 가져와서 껍딱스를 눌러 줍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껍데기를 특별하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맛이 그맛 같은데 매냐 친구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또 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3천원인데 퀄은 충분히 제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정살을 추가해 보았습니다.ㄷㄷ
멤바가 여럿되다 보니까 다양한 괴기를 시켜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볶음밥꺼정!!
진짜 뽀지게 가격 부담 없이 먹기엔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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