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천연 루비(ruby) 반지 리세팅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1980년대만 해도 합성 보석이 그렇게 많이 유통이 되지 않던 시절이어서 대부분의 보석들이 천연으로 소비 되었었습니다.

다만 연마기술도 안좋고 색상도 균일하게 맞추어지기가 어렵던 시절이었지요.

근데 또 그런게 스토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선물로 받았거나 예물로 받았거나 했던 분들이 새로운 형태로 리세팅을 의뢰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스톤은 그대로 살리면서 말이지요.

이 제품은 거래처 사장님의 의뢰품이었습니다.

루비가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일렬로 5개 세팅된 형태로 디자인을 잡아 달라구요.

크기가 균일하지 않아서 티가 많이 나지 않게 베즐로 세팅을 원하셨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퀄리티의 루비가 중앙에 위치하도록 원하셨구요~

딱히 이 디자인도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닌데....ㅎㅎ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해주는 것이 커스텀의 기본인지라 중량 맞춰서 디자인을 잡아 드렸습니다.

중량 때문에 속파기는 기본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완성입니다.

약간 거무축축한 루비로 색상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다만 젊었던 시절의 나와 함께 했다는 추억과 의미를 살릴 수 있다는 것에 이 세팅의 의의가 있습니다.

볼륨감이 느껴지면서도 중량은 많이 안나가게 잘 완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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