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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익선동 4.5평 우동집

[Life Style]

by tarzo 2018. 7.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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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시원한 면이 땡겨서 일행과 사무실과 가까운 익선동엘 갔습니다.

갑자기 자그마한 매장 앞에 사람이 줄을 서 있어서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우동집이름이 4.5평 우동집....

원체 매장자체가 작기도 하고 또 작은 거치곤 주방이 굉장히 크게 차지하고 있어서 테이블자체가 많지가 않습니다.

맛집 아니어도 기다릴 수 있겠단 생각이 급 들었네요.ㅋㅋ


암튼 한번 먹어보자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사실 밥을 같이 먹는게 디게 친밀해 지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기다리면서 뻘줌하게 있기보다는 이 음식에 대해서 썰좀 풀고 이런저런 얘길 하다보면 금세 친해질 수 있죠.

예전엔 내 돈 내고 먹는걸 기다린다는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동이었는데,

몇번 기다려서 먹어보니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30분 넘어가면 안되겠죠? ㅎㅎ

얼마전에 엄니랑 남북 정상회담 있던날에 냉면 먹으러 갔는데 대기줄이 어마무시해서 갈까 하다가 기다려서 먹은적이 있거든요.

그때 뭐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니 엄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가깝지만 대화가 많지 않은 사이라면 이런기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법합니다.



암튼 4.5평에 주방 직원분 3명 서버 1명 이렇게 운영이 되는 거 같습니다.



가격이 진짜 착합니다.

젤 비싼 우동이 7천원이 안넘어요. ㄷㄷ



여기가 유명한 이유가 자가제면을 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쓸때없는 성분 안 넣구 올바르게 만든다 그런 컨셉인거 같아요.



기본 반찬(?)이라고 하기엔 ㅎㅎ



당시 날이 좀 더워서 생맥 한잔 시켰습니다.



우동 이외에 사이드 메뉴라고 할 만한 것이 유부초밥 밖엔 별다른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시켰습니다.

밥에 우엉같은게 들어있어요.

제 입맛엔 약간 싱거운 정도.

간장 찍어 먹으면 괜찮습니다.



유부 다 먹으니 우동이 나왔습니다.

일단 국물 한번 먹어 봤습니다.

깔끔한 맛입니다.

사실 우동이 디게 간편한 음식처럼 생각이 되는데, 아마도 휴게소에서 쉽게 쉽게 만들어서 후다닥 먹구 가는 그런 음식으로 소비가 되기 때문일겁니다.

보통은 짜고 면은 뚝뚝 끊어지고 그렇잖아요? ㅎㅎ


근데 일단 짜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절반 합격입니다.

거기에 진짜 면이 자가제면 한 느낌이 납니다.

그렇게 쫄깃한 편은 아닌데 면 자체에 찰기가 있고 수요미식회 이현우씨 말처럼 적당한 저항감이 느껴지는 ㅋㅋㅋ


암튼 이곳은 건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간이 과하지가 않구요 적당에서 약간 싱거운 그 정도?


얼마전에 가봤더니 맞은편으로 확장이전하셨더라구요.

역시나 사람은 대기중이었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메뉴가 너무 적다는점!

약간 비빔면을 개발하거나 덴뿌라를 많이 개발하면 더욱 좋을 듯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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