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크롬 포에버 반지 feat. 스테디셀러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최근에 최강 한파가 몰려와서 왠만하면 사무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네요.

최근에 나이가 들어서인지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인지 새로운 생활을 해 보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영업도 안되고 날도 춥고 그래서 쓸때없는 생각이 많아지나봅니다. ㅋㅋ

그래서 어떨결에 독서 모임에 가입을 했습니다.

너무 이 루틴한 생활에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그간 해 보고 싶었는데 이러저러한 핑계로 미뤄서인지 모르게 걍 나가겠다고 해 버렸어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넘나 재미 없던 차에, 읽어 올 책을 선정해 주니 참 좋더라구요.

비교적 여러 사람이 읽은 대중적인 책인거 같았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데, 내용도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잘 읽히니까 뭔가 정리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읽다가 가만히 생각이 들었는데, 베스트셀러보다 좋은게 스테디셀러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냄비 같이 쉬이 끓었다가 쉬이 식는거 보다 은은하게 열기가 유지되는 뚝배가 처럼요.

저에게도 그런 아이템이 있습니다.

심지어 뭐 크게 디자인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민반지에 원본각인을 하기만 하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형태인데도, 자신만의 문구를 넣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지 잊을만 하면 의뢰가 들어오는 반지입니다.

패셔니스타께서 유행을 시키셔서 아마 국내에서 가장 많이들 찾는 포에버 링에 원하는 문구를 커스텀하는 반지에요.

보내주신 각인 문구입니다.

크롬의 포에버 링은 사이드 각인이 단면인데, 의뢰자 분께선 양면 원본 각인을 원하셨습니다.

전면부에도 원하슨 문구를 꽉꽉 채웠습니다.

이 반지가 유일하게 신경이 엄청 쓰이는 부분이 전 각인이 원본깊이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즉, 한번 실수하면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신신당부를 하야 PPT까지 작업해서 각인 위치를 결정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문제 없이 잘 나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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