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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벚꽃 커플 펜던트

[Pendant]

by tarzo 2016. 9.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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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9월이라 더위가 몰려가니 미세먼지가 몰려오는군요...


드디어 고등어 구이 업체의 반격이 시작되는 가 봅니다.



이맘때가 되면 대학가에는 졸업사진도 찍구 양복도 맞추고 뭔가 졸업의 설레임과 취업의 불안감이 공존하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그시절 저 개인적으로 젤 부러웠던게 1학기에 전반기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불안감에 떨던 저를 유유히 쓰레빠 질질 끌고 바라보던 그 친구들... 넘 부러웠습니다. ㅋㅋ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 친구 입사 예정 회사가 사정이 안 좋아져서 대기 발령을 받았다는 후문을 들었을 때입니다.


저 졸업하고 취업하고 한학기 동안은 쓰레빠 질질 끌구 도서관 계속 댕겼다고 하더군요.


뭐 달콤 쌉싸레한 초코렛이 아닌 저희 대학시절이었네요....




제가 대학을 졸업한지도 한참이 지났네요.


갑자기 쓸때없이 졸업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다름아닌 졸업 기념 선물을 소개하려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같은 지역이 아닌 멀리 타국으로 졸업 후 유학을 가는 여자친구에게 뭔가 기념이 될만한 선물을 기획하는 남자 고객님이셨습니다.


뭔가 계절상 맞지는 않아 보이지만 본인께서 벚꽃을 좋아하신다기에 벚꽃모양 펜던트를 선물하고 싶으시다 하셨습니다.




추측하건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라는 노래에서 착안을 한 것도 한 몫 했을거라 짐작해 봅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예전에는 한국에서 지조 없는 사람을 일컬어 사쿠라(벚꽃)라고 했었습니다.


특히나 정치 관련해서 철새 같은 정치인들을 사쿠라라고 했었지요.. 후후



왜냐면 벚꽃이 봄 한철에 잠깐 피었다가 바람이 아주 살짝만 불어도 쉽게 꽃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절의 상징이었거든요.


그러나 세월이 흘러 벚꽃 흩날리는 벚꽃 엔딩이라는 노래로 사랑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암튼저튼 특별한 선물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디자인한 모습입니다.


약간의 디자인에 대한 대화가 부족했던지 벚꽃잎이 뒤집혀저 있다고 변경 요청하셨습니다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기에 쓱싹 쓱싹 바꿔드렸습니다.



메인 스톤은 천연 루비로 세팅해 드렸습니다.


저는 천연 스톤을 좋아합니다.


천연은 합성이 비하면 가격도 비싸고, 색도 안 좋고, 커팅도 크기가 작은 경우에 떨어지지만 자연 상태에서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보석이 이세상에 나오게 되기 까지 수만년 동안 지구 깊숙한 곳에서 인고의 세월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뭔가 경이로움이 느껴져서입니다.


물론 아프리카 등지의 여러나라에서 보석으로 인한 인권 문제도 있고,


특정기업의 독과점으로 너무 가격이 부풀려져 있다는 비판도 많지만 그것은 인간의 잘못이지 보석의 잘못은 아닌 거라 생각합니다.



주얼리 일을 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이쁜 물건에 좋은 의미를 부여해서 아름다움을 꾸미는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하네요.



손님께서도 대단히 흡족해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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