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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공장 깃털 펜던트

[Pendant]

by tarzo 2016. 8.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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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제는 조금 수그러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법 바람도 불고, 아직까지 덥긴 하지만 참을 수 있겠다는 정도?


암튼 이제 좀 살만한 날씨가 된것 같아 다행스럽네요.




혹시 간송 전형필이라는 분 아시나요?


몇 해 전에 김홍도, 신윤복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성북동에 있는 간송 미술관에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뭐 미술품은 전혀 문외한에 수렴하는 저이기에 그냥 큰 관심은 없었어요...ㅋㅋ


그냥 레알 신윤복의 미인도를 보니 아~ 비싸겠구나~ 이정도입니다.ㅎㅎ



그런데 전혀 사전 지식이 없이 보고 나서 집에 와서 좀 검색 좀 해 보니 간송 전형필이라는 분이 굉장히 굉장한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간송의 스토리는 기회 되시면 검색 한번 해 보세요.


동네도 이뿌고 맛집도 많고 그렇습니다.



암튼 전 그날 미술관에서 가장 깜놀했던 것은 미술품이 아니었습니다.


미술관에서 키우고 있는 백공작이었습니다.


조류포비아가 있는 저에게는 정말이지 지옥이었습니다.


미술관 마당에 백공작 여러마리가 날뛰고 있었거든요.



새의 깃털부터, 발가락, 날개, 눈알... 어느것 하나 안무서운게 없는 저에게 큰 새는 정말 지옥입니다.ㅋㅋ


저와 같이 느끼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 겁니다.


얼마전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닭이나 오리가 공룡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그래서 내가 조류를 무서워 했구나...하며 놀라운 설득력에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사실 종족의 특성상 인간은 파충류를 두려워 하는 DNA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가 이루어졌다는 여러 흔적 중에 하나가 바로 눈알이라던가, 발톱이라던가 그런 것들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조류의 눈알은 파충류의 눈알 바로 그것이라고 저는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레알 사실이었다는 겁니다. ㅎㄷㄷ


그래서 그걸 두려워 하는 영장류가 많다고 하네요.


본능적인 느낌, 느낌적인 느낌인 겁니다.



별 쓸모없는 이야기가 길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이 공작의 깃털이기 때문입니다.


전 깃털도 너무 소릅돋게 무섭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닭살 돋습니다.


근디 이걸로 펜던트를 맹글어 달라는 고객님께서 계셨으요...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왜 전 이 사진만 보고 있어도 무섭고 소름이 돋을까요?ㅎㄷㄷ


공작의 무늬를 저렇게 디테일을 살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주 러프하게 그려주신 디테일입니다.


대충 어떤 느낌으로 맹글어야 할지는 감이 왔습니다.



나름 구현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디 몇 가지 수정 사항이 계셨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디테일이 강한 자가 레알 강한 자라고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생각도 못한 디테일을 잡아 내시는 고객님이세요...ㅋㅋ


다음은 수정 사항입니다.


1. 고리 부분 다이아몬드 형태로 수정 + 이니셜 추가


2. 공작 무늬의 위치 변경 + 무늬에도 굴곡을 줌


3. 공작 깃털의 모양을 변형



모든게 수정되어 완성된 모습입니다.


고객님께선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처음 깃털이 더 괜춘해 보였지만...ㅎㅎ)




뭐 그럭저럭 잘 나왔습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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