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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도장 반지

[Ring]

by tarzo 2016. 4.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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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반지를 만드는 이유가 다양하게 있겠지만 이제 그 선입견도 많이들 퇴색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연인들끼리 사랑의 정표로 반지를 맞추는 사람이 아직은 다수이지만,


사랑하는 동물을 떠나보내고 남은 유골을 합성해서 반지로 간직하는 분


갑상선 수술을 한 부위를 감추기 위해 컴프라치 아니고 일종의 카모플라주 효과를 내기 위해 목걸이를 제작하시는 분


미아 방지용, 반려견 뷰티용, 부적의 의미 등등 수많은 의미로 주얼리를 제작하시는 분들을 봐왔습니다.



주얼리도 이제 전형적인 예물과 관련된 고정관념을 탈피할 때가 서서히 오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커지려면 이런 확장성이 꼭 필요하기도 하겠구요~



오늘 소개할 제품도 그런 의미인지 아닌지 잘은 모르겠지만 도장 형식의 반지로 제작을 요청하셨습니다.



반지로 도장을 사용한다??


약간 생소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이 분야 원탑!


가장 유명한 것이 로마 카톨릭 교황의 손가락에 끼워져있는 베드로의 어부의 반지일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사람 낚는 낚시글을 많이 겪었던 저로선 아주 재미있는 문구이지만 바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


베드로하면 사람 낚는 어부 되어라의 주인공!


여기에서 사람을 낚는다는 것은 인터넷에서의 그것과는 다른 의미인것을 다 알지만 왠지 레토릭이 재미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도 성경을 잘 모르지만 사람을 낚아라는 사람을 거듭나게 전도하여라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암튼 이 베드로의 어부의 반지를 전통적으로 교황들은 손가락에 끼구 댕겼습니다.


베드로가 초대 교황이고 후임 교황은 그의 후계자라는 의미로 각 교황들은 이 반지를 받았고,


선종하게 되면 그 반지를 파기하여 같이 묻어주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 LEO XIII PONT MAX는 그 반지의 소유자인 교황의 라틴어식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저 반지의 주인공은 256대 교황 레오 13세 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간단히 서치한 것으로 틀릴 수 있어요ㅜ,.ㅠ;;)





최근의 사임한 베네딕토 16세도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어부의 반지를 끼고 있습니다.


암튼!


반지를 도장으로 사용한 전통은 꽤나 길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역대 교황이 전부 어부의 반지를 꼈다고 볼 순 없겠지만 적어도 1천년 이상된 전통이라고는 볼 수 있겠지요.




의뢰를 주신 손님이 원하시는 문장은 하단의 이미지입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간단히 구글링 해보니 어느 나라의 국기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밴드는 얇고 반지 윗부분인 넓은 반지에 문양을 음각으로 파서 디자인을 잡아 드렸습니다.



이뿌게 나왔습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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