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올만에 핵펀을 정리하면서 보니 맛집 들러서 사진 찍은게 꽤나 되네요.
그중에서 오늘은 사연이 담긴 초밥집 스시겐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한번 홍대에서 이 스시집이 맛집이라고 하여 찾아 갔었는데 거기가 정확히 위치는 모르겠는데 암튼 홍대에서 삼거리로 갈라지는데 우뚝 선 린나이 건물 이었습니다.
밤에 갑자기 일행이 지라시 스시 얘기해서 홍대에서 한참 걸어 갔더니 건물이 캄캄한게 을씨년스럽더라구요.
스마트한 시대이기 때문에 스마트 폰으로 스마트 하게 검색해 보니 건물 새로 짓는다고 상점들 다 빠진 상태라더군요.
스시 겐세이가 아닌 스시 겐에 전화해보니 자기네 합정으로 이사한지 한참 되었다구~
포스팅 글 보니 2009년 글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암튼 맹구 짓거리 하구선 그날은 이 지라시 스시 맛을 못 봤습니다요.
그래서 한참 지난 후에 날 잡고 합정으로 고고싱 했습죠.
이건 뭐 사라다?
그정도...
제가 시킨 특 지라시 입니다.
여기서 지라시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왜래어 찌라시 그거 맞다고 하네요.
일행분께서 니폰에 오래도록 살다 오셔서 일장 연설을 합니다.
지라시 = 흩뿌리다
그니까 스시가 흩뿌려져 있다.
그래서 지라시 스시라고 한다구요.
대충 흩뿌린게 아니고 흩 뿌려진 모양새가 꽃과 같다하여 꽃 초밥이라고 한답니다.
뱃대지에 들어가면 다 같은 것을.....ㅎ
암튼 특은 2층입니다.
1층은 참치와 장어
마구로와 우나기 그정도?
2층은 지라시에 계란 말이까지~
3층은 밥입니다.
그냥 지라시랑 특지라시의 차이는 장어와 참지가 있다 없다 그 차이라고 하네요.
암튼 처묵 처묵 했습니다.
양은 스시집이 그렇듯 배불리 먹을 순 없는, 하지만 적당히 다양한 맛을 볼 수는 있는 곳이었네요.
특지라시 가격이 조금 올라가더라도 참치하고 장어가 조금 더 신선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스시맛도 쥐뿔도 모르는 제 순수 개인적 사견이었습니다.
합정역에서 아주 가까우니까 합정역 가셔서 전화 하시면 예약이라던가 위치라던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블로그가 참 편리하네요 지도 기능이 있어 위치 첨부해 드립니다.
한번 쯤은 경험해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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