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쌍 거북이 반지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읍는다고 하나요?

 

 

저도 주얼리 상담을 나름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하다보니 이제는 상담 한두마디만 나눠봐도 소비자의 성향을 안다고 할까요?

(사람을 미리 판단하는 일은 참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제성을 생각안할 수가 없더군요...ㅜ,.ㅠ;;;)

 

오늘 소개할 고객님은 감사하게도 샘플을 지방에서 직접 저희 사무실 까지 가지고 올라오신 분이십니다.

 

상담 몇 마디 해 봤는데도 성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셨구요.

 

근데 저희 사무실과는 먼 지역이셔서 안될 것같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거북이 두 마리가 있는 반지를 원하셨습니다.

 

원래 반지에 두마리가 얹혀져 있었는데, 한마리를 방생(?)이 아니고 사라졌다고 하셨고 지금 남은 건 한마리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똑같은 두마리를 원하셔서 몰드를 위한 거북이 한마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받아야 하는데 일면식 없는 제게 보내달라기도 참 뭐해서 난감했습니다.

 

근데 쿨울~~~~~ 하시게 KTX 타고 올라 오셨네요.

 

 

제게 주신 거북님이시네요.

 

몰드를 뜨고 나서 고이고이 간직했습니다.

 

 

원하시는 밴드 폭에 거북님이 한방향으로 있도록 제품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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