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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아버지의 선물

[Customizing Jewelry]

by tarzo 2013. 12.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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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 소개할 펜던트는 좀 사연이 있는 주얼리입니다.

 

첨엔 여자분께서 본인이 하실 펜던트 주문 제작하는 줄 알았습니다.

 

으레 주문 제작은 조금은 needs가 있는 분들이 주로 하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대부분 20~30대 젊은 세대분들이 많거든요.

 

 

디자인 상담 한참 하고 바로 결정을 내리시진 않았습니다.

 

굉장히 바쁜 분 같았어요.

 

근데 몇 시간 지나고 다시 연락이 옵니다.

 

탄생석을 세팅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보석은 자신이 가지고 있다며 바로 들러서 가져다 준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저녁에 오셨네요.

 

새치가 히끗 히끗한 남자 분이셨어요.

 

두 딸에게 선물해 줄 꺼라며 조심스럽게 싸 가지고 온 것은 로돌라이트 2개였습니다.

 

 

아뿔사~ 사파이어랑 로돌라이트 2개인데 얼마나 정신이 없으신지 로돌라이트로 2개를 가져오셨네요.

 

다시 올 시간이 없다며 동일한 제품으로 해 달라셨습니다.

 

 

 

상담하신 디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트 속 달.

 

어려운 디자인은 아닙니다.

 

 

사진 토대로 작업을 했습니다.

 

똑같나요?

 

그런데 하트가 반달에 가까웠으면 좋겠고 고리를 달아 달이 움직이게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반달처럼 커진 달이 조금은 벨런스가 맞지 않다고 의견 전달 드렸고,

 

저렇게 될경우 달이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반달이 원하시는 모양대로 하트 속에 달이 포함된 모습이 안될 것임을 말씀드렸구요.

 

 

최종적으로 기존의 모양에서 달이 하트 속에 달려 움직이게 해 달라는 요청하셨고,

 

달 중앙에 탄생석을 세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원하시는대로 적용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로돌라이트의 고가 너무 높았습니다.

 

달에 가넷 전부가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ㅜ,.ㅠ;;;

 

커팅 자체가 고가 직경에 비해 너무나 높게 된 까닭이었습니다.

 

부득불 조각 대신에 난발을 세워 세팅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완성되었다고 설명드리고 찾으러 오셔도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달 동안 오시질 않으셔서 저도 새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연락 오셨더라구요, 업무가 너무 바빠 7시 전에 퇴근한 날이 없으셨다구요.

 

금주에는 꼭 찾으러 오시겠다구요.

 

폭풍 눙물이 ㅜ,.ㅠ;;; 농담이구요 ^^;;

 

 

아이들 선물로 마련한 제품이었는데 스톤이 너무 커서 좀 아쉬웠던 제작물이었네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아버지가 원하는 디자인 직접 설명해 가면서 선물 마련한거 보면 아이들도 기뻐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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