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기 2일차 예스진지 택시투어 FEAT. 진과스+지우펀+마라훠궈(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스펀 폭포를 구경하고 10~20분 정도 걸리는 진과스(金瓜石)로 갔습니다. 진과스는 식민지 대만의 아픈 역사입니다. 미친듯이 금광을 채굴했던 일제 제국주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치면 군함도(하시마섬)에 징용간 조선인들의 피와 땀이 얼룩진 것처럼, 대만 광부들의 혹독한 모습들이 남아 있는 곳이지요. 근데 한류팬 택시 기사님은 영화 군함도를 '송중기 잘생겼다'로 기억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비슷하다고 박장대소를 하더군요. 같이 웃긴했지만 역시나 쪼매 씁슬한 맘이 한켠에 들더라구요. 사실 대만은 자신을 식민지화 했던 일본에게 굉장히 우호적인데요... 대만섬 자체가 원주민 보다는 이주민이 주도권을 잡고 있기도 하고, 명나라 정성공 이래로 꾸..
[Life Style]
2019. 3. 3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