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행 - 종로 황소 곱창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개인적으로 곱창을 즐려 먹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개 기름에 불과한 소의 내장을 먹는다는 것이 크게 유쾌한 기분은 아니거니와 양에 비해 사악한 금액에 잘못 먹으면 다음날 화장실에서 살아야 하는 위험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몇몇 장점이 있어서 가끔 곱창집을 들리곤 합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생간입니다. 왠지모를 고소함과 그 피 맛... 혹자는 철분 맛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저는 너무 좋더군요. ㅋㅋ 2. 부추입니다. 고소한 소 기름에 구운 염통에 약간 숨이 죽은 부추를 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ㅎㅎ 3. 볶음밥입니다. 어떤 고기 기름에 볶아도 곱창 기름에 볶은 볶음밥을 이기기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몸에 ..
[Life Style]
2017. 1. 19.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