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행 - 숙대입구 서지(西地)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올 초 춥디 추운 한 겨울날 그간 꼭 한번 가보리라 맘 먹었던 숙대입구 서지라는 한국식 스테이크 집엘 갔습니다.맛집이라는 소문이 이미 나있는 곳으로, 늦으면 자리가 없을까봐 살짝 일찍 퇴근해서 숙대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왜 와보고 싶었냐면... 저는 의경으로 군댈 전역했는데 당시 2000년대 초반엔 서울 복판에 많은 미군 캠프들이 존재했습니다. 노량진에 캠프 그레이는 정말 많이 갔었구요...용산엔 캠프 코이너를 비롯해서 여러 캠프를 돌아가면서 철야 근무를 했었드랬지요.(아뉘 왜 내가 외국 군인들 캠프를 지켜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어서 자괴감이 들었습니다.특히 짜증이 난 것은 미군 캠프는 모가라고 해서 점심 식사 시간, 저녁 식사 시간에 2배수 근무를 서게 합..
[Life Style]
2017. 5. 29.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