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노량진 수산시장 - 방어의 역습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어언 10여년이 흘러 친하게 지내던 대학 동기들과의 만남도 연례 행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경(慶)사나 애(哀)사가 있을 때 잊지 않고 만남을 지속해 왔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네요. 작년 연말에 망년회를 추진하면서 진짜 1년만에 친구들을 봤습니다. 인천, 안양, 금천 쪽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야 해서 1호선 라인 중 간만에 노량진에서 보자고 합의가 되었습니다. 재작년인가 망년회를 마지막으로 2년만에 찾았는데 어느새 구 수산시장은 철거가 되었고, 신축 수산시장이 그 옆에 생겼습니다. 뭔가 신축 느낌이라 고급진 느낌은 드는데 수산시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허름하니 약간 비릿내도 나는 것이 좋습니다. 노량진역에서 구 수산시장을 가로질러 신축 시장으로 ..
[Life Style]
2017. 4. 7.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