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과 솔로 이니셜 펜던트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느무느무 더워 얼음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유난히 더위에 약해서 벌써부터 여름이 무서워지는 하루네요.

폴리테그 사이트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주얼리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가격 책정, 사진 촬영, 모델 선정 등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제품 선정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는 남자라 그런지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편이라 더 어렵더군요.

그래서 좀 더 패션에 관심을 갖기 위해 많은 검색과 인기 드라마를 챙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 ㅜ,ㅠ;;;;

그래서 생각해 낸 복안이 네이버 지식인에 댓글을 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컴터 앞에 앉아 있기 때문에, 좀 자신이 있었습니다.

일단 시작이나 해보자고 한 일이 어느 순간 습관이 되어 중독이 되더군요.

지식인은 인터넷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어린 세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질문은 이니셜 펜던트와 탄생석 목걸이, 커플링 등이 가장 흔했구요...

그래서 이번에 제품 구입은 이니셜과 탄생석, 다이아몬드 커플링으로 선정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을 구입하다보니, 사진 촬영에 누락이 되면 다름 제품 구입 시까지

별도로 사진을 찍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솔로 이니셜 펜던트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많은 제품을 동시에 촬영하다가 솔로 이니셜 펜던트만 누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에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드라마 각시탈이 도와 주더군요.ㅎㅎ

최근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각시탈에서 배우 한채아 씨가 등장하는 씬에서

저의 눈은 번뜩였습니다.

어! 저거~ 솔로 이니셜 펜던트랑 비슷하네~

바로 캡처 들어갔습니다.

 

 

열차를 타고 경성역으로 향하는 한채아 씨를 놀리기 위해 경성일보 기자가

지는 사람이 옷을 벗는 내기로 포커를 치는데,

검정 양장을 입은 한채아씨의 가는 목선을 감고 있는 펜던트는 S 자 모양의 이니셜 펜던트 였습니다.

한동안 올릴 수 없었던, 제품 착용 샷이 한 순간에 해결이 된 것 같아 뿌듯하더군요.

 

 

폴리테그의 솔로 영문 이니셜 펜던트와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입니다.

 

한편, 드라마 각시탈은 굉장히 인기를 끌 것 같더군요.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 tarzo가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화면이 일반 드라마와는 다르고, 액션씬이 훌륭합니다.

내용은 그냥 저냥 뻔하지만, 그래도 개연성이 훌륭하구요.

신현준 씨의 바보 연기는 맨발의 기봉이에서의 역할을 업그레이드 한 모습입니다.

주인공 주원 씨가 악을 쓰는 장면은 약간 작위적이긴 하지만, 나머지 조연들이 좋습니다.

이경실, 손병호, 송옥숙, 천호진, 김응수, 김규철, 안석환 등등 수준급 조연들이 즐비하구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4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