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모양은 같게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다르게 feat. 따로 또 같게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들의 형제자매들은 보통은 비슷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았었나 봅니다.

모두들 제 또래와 비슷한 나이로 사촌들이 포진해 있어요.

이미 결혼을 한 누나나 동생들은 벌써 초등학생 다니는 조카가 있기도 하는데, 오늘 제 또래 사촌 누나가 결혼을 했습니다.

못 할줄 알았는데 ㅋㅋ

암튼 오랫만에 친지분들 보고 하니까 좋더라구요.

특히나 지방에 계시는 고모부는 정말로 오랫만에 뵙는데 절보고 너무 반가워 하시네요.

남성 갱년기가 오신 것인지 너무 감동의 도가니탕처럼 기뻐하시네요. ㅋㅋ

암튼 요즘은 뭐 그런게 정말 의미가 없어지는 시절이라고 하지만 꽤나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누나를 보니 저도 맘이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일반적은 5 다이아몬드 세팅 반지입니다.

솔리테어로 세팅이 되는 반지의 경우 약간 캐럿대가 안 맞아도 난발을 벌려서 어느정도의 차이는 커버가 가능한데요.

한 열로 가지런하게 배열이 된 5 다이아몬드 스타일의 경우는 캐럿이 차이가 나면 옆 다이아몬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새로 제작을 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그러한 경우인데요, 손님이 가져온 다이아몬드를 활용해서 제품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기성 제품에서 난발의 크기만을 조정해 달라고 의뢰하셨습니다.

일반 손님의 의뢰가 아니고 세공 공장 사장님의 의뢰 이셨습니다.

디테일이 조금은 들어가 있는 평범한 스타일의 디자인은 아닙니다.

보통 5 다이아몬드 링의 경우 쌍지로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제품도 그런 스타일로 꾸며도 꽤 괜춘할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디자인은 뭐 특별할 것은 없고, 공장 운영 사장님들이 가장 촛점을 맞추는 것은 중량입니다.

원하시는 중량이 있기 때문에 속파기 부분을 꽤나 신경을 써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나 편차가 심할 때면 디자인 잡는거 보다 중량 맞추는 것에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뭐 그럭저럭 잘 나왔습니다.

개별로 주물을 하겠다고 하셔서 출력까지만 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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