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풀 셀레브레이션 링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오늘은 하늘이 흐릿흐릿하며 바람도 조금씩 불고 있네요.

조금 더위가 가시는 모양세인지 태풍의 영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비좀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지난번 레드 화이트 가드링 제작을 의뢰 주셨던 손님의 추가 주문 상품입니다.

풀 이터니티 가드링으로 큐빅의 크기를 줄이고, 색상을 옐로우와 그린으로 요청하셨습니다.

컬러큐빅이 이쁘긴 한데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 라운드는 크기별로  거의 있지만 그외의 오벌이라던가 마퀴즈라던가 하트라던가 쉐입별로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 있질 못합니다.

2. 일반 화이트 큐빅보다 비싸다.

- 제조 단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일반 큐빅보다 몇 배 가격이 비쌉니다.

3. 조각사가 컬러 큐빅까지 구비를 못 해 놓기 때문에 사다 줘야 한다.

- 물론 수량이 많고 어느 정도 관계(relation)가 있다면 대신 구입해서 세팅해 주시고 하지만 대부분은 사다 달라고 요청합니다.

소비자께서는 뭔 차이냐 하겠지만 제작이나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건 큰 단점입니다.

왜냐면 디자인을 잡기 전에 큐빅 업체에 문의해서 알맞는 크기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 또 있더라도 큐빅을 사다가 조각업체에 전달도 해야 하고, 가격은 일반 큐빅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저의 쪽의 인건비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

큐빅이 작은데 왜 가격은 더 저렴해 지지않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큐빅가 작다는 것은 동일한 둘레에 큐빅이 더 많이 세팅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조각을 하는 인건비나 큐빅의 갯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격이 더 상승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이번 손님께서는 그런 말씀이 없으셨지만 많은 분들의 문의 주시는 부분이라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제품은 무난하게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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