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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로즈 골드 로즈 펜던트

[Pendant]

by tarzo 2017. 7. 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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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요즘 즐겨 보는 교양 프로그램 중에 TVN의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몇회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황교익씨가 나이들면 시간이 빨리가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이들면 경험한 것이 많아져서 새로울 것이 없어져 시간이 빨리 간다고 말하시더군요.


제가 요즘 그런 상태가 아닌가 싶네요.

하루 종일 루틴하게 생활하다보니 시간 엄청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처음 일할 때의 설레임이나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의 흥미가 그리워지네요.

하기사 요즘엔 더워서 뭘 하려고 해도 금방 관두거나 아예 시도자체를 안하게 되기도 합니다. ㅋㅋ


확실히 열정이 부족한 요즘이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열정 아이템 되겠습니다.

바로 여자친구 선물 제작입니다.


솔직히 남자친구(의뢰인)분께서 열정이 넘치구,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이미지도 잘 검색해서 보여주시고, 친히 그림까지 그려서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입체적인 장미 펜던트에 큐빅을 세팅한 평범한 형태에서 약간의 변형을 요구하셨습니다.



일반 장미 펜던트에 줄기와 잎 그리고 가시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하는 특별한 맞춤 장미 펜던트입니다.



장미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는 저에게는 피아제(piaget)입니다.

예전에 매장에 한번 가 봤었는데 세팅이 진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모티브를 한번 따서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초기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디테일이 강하신 손님께서 장미의 꽃 잎에 깊이감이 느껴지구, 장미 펜던트의 화룡점정인 가시를 표현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가시는 사실 폴리싱하면서 사라질 확률이 높아서 세팅을 모두 한 뒤에 가시를 붙여야 하는데, 일단 위치나 크기를 보여드려야 하기에 수정에 들어 갔습니다.



사실 장미 펜던트에서의 포인트는 꽃잎이 실제 장미처럼 겹겹히 있는 부분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느냐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장미의 중앙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을 합니다.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으나 비율면에서도 있는게 더 조화롭고, 없으면 꽃말의 끝을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뭔가 중앙에 다이아가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손님께선 중앙에 스톤 세팅을 원하시지 않으셨어요.

과감하게 빼서 다시 디자인 들어갔습니다.



꽃말의 깊이감이 캐드 상으론 안 느껴지시지만 저게 상당히 깊게 꽃말이 말려져 있는 구조입니다.

가시도 그렸구요~

디자인 맘에 들어 하셔셔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로즈골드 로즈 펜던트 완성된 모습입니다.

관건은 가시 부분하고 스톤의 조각입니다.


조각은 사실 해외에서는 굉장히 고급 스킬로 대우도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조각 기술은 아직은 주얼리 세팅에서 부수적인 업무 정도로 조금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장미의 조각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최내각의 꽃잎은 상당히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서 조각스킬이 굉장히 요하는 작업이거든요.

실제로 제품 수령하러 갔을때, 공장 사장님께서 조각이 까다로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품은 아주 잘 나왔습니다.

손님께서도 만족해 하셨구요~

선물 잘 하셨다구 하시더라구요.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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