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폴리테그 가이드 - All About Guard ring

[Ring]

by tarzo 2017. 5. 1. 16:28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5월... 오늘은 노동자의 날이라 월급 수령자들은 많이들 쉬는 날입니다.


제 친구들도 대부분 쉬더군요...



근데 오늘 종로는 대부분이 출근한 상황 같습니다.



비록 저야 비루한 개인사업자라 쉬지 못하지만 지금보단 더 많은 노동자 분들이 오늘 하루라도 유급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절이 왔음 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주얼리 정보 좀 드릴까 합니다.


어느 순간에서부터인가 예물을 선정하는 기준이 유니폼하게 정형화 되어 버렸습니다.



워낙에 집을 구하는게 어려운 시기이다 보니 대부분의 예비 부부들이 간단한게 커플링만 하던가,


아니면 3~5부 다이아몬드에 가드링만 심플하게 하는게 대세입니다.



다이아몬드 반지야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금액이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가드링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거 같아 오늘 포스팅 주제로 한번 정해 봤습니다.




1. 가드링의 기원


여러가지 설이 있는거 같으나 기원은 종교적인 의미에서 찾는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가드링의 guard라는 의미가 '지키다'라는 의미를 갖는 단어인데, 중세시대나 그 이전 비잔티움 시대에 악마로부터 자신을 지킨다는 의미의 가드링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를 보호해 준다니 가장 귀중하고 값어치가 나가는 것으로 악마를 봉인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러니까 필연적으로 귀중한 귀금속 소재를 사용하게 되었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자에게도 같은 효력을 누리게끔 서로에게 반지를 해 주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조<http://www.akimow.com/en/about-guard-rings>


하지만 오늘날의 가드링은 이러한 종교적 의미보다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빠지지 않도록 손가락 바깥 쪽에서 다이아몬드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얇고 슬림한 형태의 반지를 말합니다.


2. 가드링의 종류


가드링은 스톤의 세팅 정도에 따라 하프 가드링, 풀 가드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톤이 반지의 절반 정도만 세팅된 가드링은 하프 가드링



(하프 가드링의 경우 착용감도 우수하고 사이즈 조절도 어느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대중적인 디자인입니다.)




한 바귀 전체에 스톤이 세팅된 가드링을 풀 가드링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팅 형태에 따라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발물림 형태에 대한 이름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2-1. Surface Prong (표면 프롱)


스톤의 테이블 면은 보이지만 퍼빌리언 면은 밴드에 가려 보이지 않고, 세팅 자체는 프롱 세팅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장 기본형의 가드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난발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은근히 스톤 빠짐이 많은 형태이기도 합니다.



2-2 Bazel (베즐)


역시나 다이아몬드 링에서 베즐 세팅으로 다이아몬드 거들면 전체를 감싸는 듯한 형태의 가드링을 말합니다.


스톤이 빠질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내구성이 우수한 가드링입니다.


다만 스톤이 가려지는 면이 가장 넓기 때문에 반짝임이라던지 아름다움 면에서는 좋지 못합니다.



2-3. Fishtail (물고기 꼬리)


발물림의 모양이 마치 물고기의 꼬리와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가드링 네임입니다.


스톤을 개별로 4발 물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드링 중에선 상당히 내구가 좋은 편입니다.


물고기 꼬리 부분이 퍼빌리언 면까지 들어나게 되어서 투과되는 빛이 많아 반짝임이 좋은 세팅 방식입니다.


발물림이 날카롭기 때문에 니트 같은 소재에 잘 낄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4 Scallop (가리비)


옆모습이 가리비 조개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형태.


피쉬테일과 다른점이 난발을 서로 공유한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페이스 프롱보단 반짝임이 좋고 난발이 튼튼합니다.


역시나 형태적으로 직물에 걸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에는 주의가 필요한 형태입니다.



2-5 Channel (채널)


거들면의 일부분을 끼워 넣는 형태로 착용감이 우수한 것이 최대 장점인 세팅법입니다.


걸림은 아예 없다고 보심됩니다.


채널은 쉬어보이지만 세팅이 상당히 까다로운 디자인입니다.


특히나 쓰브 다이아몬드로 세팅을 한다면 아주 균일한 캐럿에다가 형태까지 아주 균일해야 가지런한 느낌이 납니다.


아니면 삐뚤 빼뚤하게 세팅 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세팅에 아주 민감한 디자인입니다.



2-6 Bead and Bright Cut (비드 앤 브라이트 컷)


이게 설명이 굉장히 필요한 세팅입니다.


사실 3D 프린팅 상에서는 없는 난발을 가져다 붙이면 발이 생성이 됩니다.


그런데 전통 방식으로는 난발을 만드는 작업이 민무늬의 반지 내부를 파서 발을 만들거든요.


참조<http://www.professionaljeweler.com/archives/articles/2000/jul00/0700fys1.html>


관심이 있으시면 참조 부분을 잘 읽어 보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평민자 반지에서 난발을 만들어 둥글게 난발을 만드는 작업이 마치 둥그런 진주 비드와 같다고 하여 Bead라 하구요,


난발과 난발 사이를 조각을 때러서 컷팅을 넣어 광이 나게끔 합니다.


그것을 브라이트 컷이라고 커팅 효과가 나게 하는 기법을 말하는 것이죠.


내구성도 좋고 볼륨감도 괜찮은 기법입니다.



2-7 Bar (바)


바의 경우는 사실 국내에선 크게 선호도가 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때문에 특이하면서도 개성이 있고, 내구성도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투박하다고 느낄 수 있을 법한 형태입니다.



2-8 Shared Prong (프롱 공유)


표면 프롱 형태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난발이 표면에만 들어난 형태가 아닌 전체의 난발이 들어난 형태입니다.


당연히 가장 슬림하면서 기본적으로 한국분들께서 이쁘다고 느끼실만한 디자인입니다.


난발이 약할경우 내구성이 좋지 못하고, 상대적이지만 스톤의 빠짐이 빈번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2-9 Wrap (도포)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 세팅기법으로 두개가 한개의 반지처럼 느껴지게끔 메인 링을 가드 링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특이하면서 특별한 디자인을 맞춤할 수 있지만, 가드링 단독으로는 착용이 조금 이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함 때문에 최근 맞춤 문의가 가장 많은 형태입니다.



3. 내구성


가드링은 슬림할수록, 스톤이 많이 들어날 수록 일반적으로 아름답다, 이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드링은 아주 가는 형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내구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드링의 내구성은 옆모습을 보면 쉽게 구분이 가실 겁니다.


1. 스톤이 아예 들어나지 않는 형태 (전체 도포형) - 채널, 비드 앤 브라이트 컷, 베즐


2. 스톤의 테이블(윗면) 면만 들어나는 형태 - 서페이스 프롱, 바


3. 스톤의 테이블 & 퍼빌리언 면이 둘다 들어나는 형태 - 스캘롭, 피쉬 테일, 쉐어드 프롱


1>2>3의 형태로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드링은 이 7 종류 중에서 선택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호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폴리테그 | 정영선 |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52(구: 168-2) 2층 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1-11-25483 | TEL : 070-8638-4940 | Mail : polytag@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