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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까다롭다고 하여 반드시 이쁜 것은 아니다.

[Pendant]

by tarzo 2017. 4.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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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은 외국인 손님의 주문 제품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얼마전 사드가 배치 되는 게 결정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눈 씻고 봐도 안 보일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걸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웃픈 현실입니다.


(어젠가는 결국 기습 배치꺼정 하더니.. 오늘은 또 우리의 트럼프님께서 배치 운용 비용을 내놓으라고 하셨네요 ㅎㅎ)



암튼 중국인 관광객이나 몽골인 관광객 분들은 순금을 그렇게 선호하세요.


그것도 진짜 한궈에선 팔릴것 같지 않는 굴빵(굵고 빵빵한이라는 의미를 얼마전 알았음ㅋㅋ)한 형태를 선호하십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손님은 몽골 분이세요.


저는 '지독한 애처가'로 이 손님의 애칭을 지었드랬습니다.


마눌님께선 한쿡말을 전혀 못하시는데 한국에서 일하시는 남편 분이 일일히 번역을 해 가며 주문을 주셨거든요...ㅋㅋ


저라면 진작에 GG 쳤을텐데요...



암튼!


제품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그란 형태의 펜던트에서 장미만 때어내어서 자신의 팔찌의 형태와 같은 모양의 펜던트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아쉽게 장미 때어내기 전 사진이 없네요...



뒷면 스카시도 역시 장미...


작년 겨울에 했던 건데 이분이 한국의 장미 대선을 예측이나 한 건지 여기 저기 장미 성애자이시기도 합니다. ㅋㅋ



팔찌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좌우가 잘라진 형태로 팔찌 목걸이 세트로 느껴지게끔 펜던트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지요.



장미 스카시까지 하면서 3일 완성을 요청!


손님께서 매우 용감하신분이세요~


3일 내로 안되면 몽골에 출국을 해야 해서 6개월 뒤에 오신다며 신신 부탁을 하셨씁니다.



그리고 체인이 밖에 고리가 있으니가 나불나불거리고 안이쁘다며 관통형 펜던트로 원하셔서,


팔찌보단 상단 펜던트에 웨이브를 더 주어 체인이 통과될 만한 공간을 확보 했씁니다.



울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이라고 할까요?


까라면 까고 안되면 되게 하라...


전 진짜 싫어 하는 문장인데 에혀...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3일 완성이 되긴 되더군요... 전 진심 극혐인 프로세스입니다.



제품도 뭐 상당히 준수하게 나왔씁니다.


3일만에 14k 펜던트 주문 제작 가능한 사람 누굼니꽈~~~~~~


(디자인+출력+주물+세공)


이거 3일 완성 진짜 안되는 겁니다. ㅜ,.ㅠ;;;



체인이 추억 줄이어서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여 세공 과정에서 상단 스카시 부분을 잘라서 자유롭게 체인이 움직이도록 수정했다고 합니다.


물건 잘 가지고 몽골 가셨구요.


제품 만족스러워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이쁜가 자문하면 그건 의문점입니다...ㅎㅎ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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