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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플레티넘 펜던트 - 트라이던트(trident; 삼지창) 펜던트

[Pendant]

by tarzo 2016. 10.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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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많이들 문의 주시는 특별한 소재 플래티넘에 대해 설명 좀 드려 볼까 합니다.



플래티넘은 흔히 백금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단어 자체가 백색금이라고 하는 화이트 골드와 헷갈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백금은 일반 대중에 보기에 금과 혼동할 여지가 있기에 없어지거나 뭔가 수정을 해야할 단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은 플래티넘(platinum) 소재는 금이라고 하는 아우룸(Aurum)하고는 아예 성분이 1g도 같은 소재가 아닙니다.



이런 소재 성분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플래티넘과 화이트 골드가 컬러는 같아도 다루기는 전혀 다른 소재가 되는 겁니다.


플래티넘 소재가 다루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녹는점이 금보다 높다.


2. 인장 강도가 금보다 크다.



녹는점이 높은 것은 주물을 그만큼 쏘기가 까다롭다는 의미이구요.


(금은 1000도 정도면 녹지만 플래티넘은 1700도 까지 노의 온도를 높여야 주물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도 비싸고 전기도 그만큼 많이 소모가 됩니다.)


때문에 주물을 붓는 상황에서 그만큼 손실률도 높아지는 겁니다.


(통상 합금은 10% 손실을 플래티넘은 20% 손실을 잡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기준치일뿐 법칙은 아닙니다. 

업체마다 손실률 잡는 요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인장 강도가 크다는 것은 세팅할 때 금보다 훨씬 까다롭다는 의미이구요.


(플래티넘이 금보다 강도가 2배정도 크기 때문에 세공할 때 드는 물리적 힘이 그만큼 더 드는 겁니다.)


때문에 플래티넘의 세공이 금보단 훨씬더 비싸지는 겁니다.



예전 부터 화이트 골드와 플래티넘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되어 한번 글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읽어 보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뭐 제우스랑 제비 뽑기를 해서 아깝게 바다의 신으로 2인자가 되었다. 블라블라블라


근데 포세이돈이 2인자라서 제우스의 동생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 많은데 사실은 제우스의 형이라는...



성경을 보면 야곱과 에서의 팥죽 스토리가 나오는데, 하나님이 동생인 야곱을 더 사랑했다는 스토리도 나오죠... 그래서 팥죽으로 장자의 권리를 샀다는...


왠지 모르겠는데 제우스 포세이돈 신화랑 묘하게 오버랩이 되는 것은 역시 저만의 말도 안되는 착각 이겠죠?


암튼 장자의 권위 또는 권익은 성리학의 매몰된 조선 시대의 유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역사인거 같습니다.


사실 태어난 순서랑 능력과는 전혀 상관 관계가 없는 것이지요... 눼눼


암튼 이 포세이돈은 삼지창을 들구 있습니다요.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들 들어봤을 것 같은데... 저도 꽤 익숙한 이름 트라이던트(trident)라고들 합지요.




<http://vignette3.wikia.nocookie.net/mythology/images/8/89/Poseidon_sculpture_copenhagen_20051.jpg/revision/latest?cb=20100223113842>


이분이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입니다.


삼지창을 들구 있습니다.


근데 왜 삼지창일까요?


여러 설들이 나와있는데 아마 물고기 잡는 어구(漁具)가 예전부터 저런 형태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하는 설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좀 디자인이 어째 심플하니 멋이 없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Maserati#/media/File:037006698_fontananettuno_bologna_2.jpg>


그리스 신화와 쌍둥이 같이 닮은 로마 신화에서는 이 포세이돈이 라틴어 넵투누스(Neptunus)라고 하구요.


영어론 넵튠((Neptune)이라고 합니다.


넵튠... 어디서 좀 들어 본 단어 아닌가요?


넵 해왕성 되겠습니다.


명왕성은 태양계에서 퇴출 되었으니 태양계 라스트 행성입니다.


왜 해왕성인지는 아마 해왕성 찾아 보면 알겁니다.


딱 보면 행성 색깔이 바다색입니다.


삼지창이 이제 좀 멋이 나네요.


역시 디자인은 이태리인가요?ㅋㅋㅋ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5/Maserati_Quattroporte_Trident_001.jpg>


사실 저 넵투누스의 삼지창의 모티브를 따온 이태리 명차가 있습니다.


넵 바로 볼로냐 태생의 마세라티의 삼지창입니다.


바로 저 삼지창이 볼로냐의 중심지 마찌오레 광장에 (Piazza Maggiore) 넵투누스 분수의 삼지창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저 광장의 넵투누스 보다 마세라티의 삼지창이 더 유명한 것으로 보아 청출어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눈치를 벌써 차리셨겠지만 플래티넘 삼지창 펜던트입니다.



원하시는 형태가 이러한 모습이었습니다.


플래티넘은 주물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크기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또 양면의 디테일을 레이저로 파게 되면 플래티넘 손실이 어마무시하게 됩니다.


레이저 무서워 ㅜ,.ㅠ;;


때문에 대략적으로 간소화하여 디테일에 약간의 수정을 해서 원큐에 주물을 뺄 수 있도록 수정을 했습니다.



최종 통과 디자인입니다.



플래티넘 소재로 완성된 제품 모습입니다.


아 진짜 이쁜데... 사진이 그지 같네요... 깊이 반성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인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사진은 대충 찍으려구요 ㅋㅋ


한가지 고려하셔야 할 팁 알려 드립니다.


Pt의 소재는 999 950 900 850 800 이런 식으로 함량의 차이가 납니다.


해외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999 함량은 평민자 반지나 엥게이지 형태의 단순 형태의 제품만 가능합니다.


또한 주물 베이스의 제품은 최고 순도가 국내에선 900(90%)입니다.


꼭 참고 하셔야 합니다!



체인까지 세팅 완료된 모습입니다.


또 한가지 팁!


플래티넘 체인은 최고 순도가 800이라는 점!


그것도 종류가 아주 적구요...  거의 일본 100%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심 됩니다.


왠만한 굵은 체인은 다 없다고 보시는게 맘이 편하실 겁니다.


실제로 저 제품도 꽈배기 체인인데 백금 제작이 불가해서 금소재로 해 드렸습니다. ㅜ,.ㅠ;;




제품 퀄은 백금치고 정말 잘 나온 제품이라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만족했었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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