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0.1ct 반지에 0.35ct 다이아몬드 세팅하기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주얼리를 설명할 때, 가장 설명을 많이 해야 하는 아이템이 반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맘에 드는 디자인에 자신이 원하는 캐럿의 스톤을 당연히 세팅할 수 있을 것이라고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본 주형을 갖추고 있는 공장의 경우 해당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난집에 딱 맞는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업체 쪽에서 구해서 세팅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원하는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이미 준비가 되어 있고, 그 스톤 크기에 맞춰 반지를 세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부득이 하게 그럴 경우 반지를 원하는 크기의 스톤이 들어가도록 제작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그런 형식의 제품입니다.

원래 샘플 크기는 오른 쪽 사진의 모습입니다.

약 1부 크기의 스톤이 물려있는 제품인데 여기에 가지고 계신 3.5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달라셨습니다.

이게 딱 보면 디게 쉬워보이는데 사실 디게 어려운 작업입니다.

왜냐면, 1부와 3부의 다이아몬드 직경은 거의 2배 차이가 나구요..

직경이 커지면 높이도 당연히 커지고, 그런 반지 자체가 아주 투박하고 두꺼워져야 합니다.

거기에 중량 제한까지 있으면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찌저찌해서 얼추 중량도 맞추고 0.35 캐럿 다이아몬드도 세팅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곡면이 위상차가 있이 꼬불꼬불해서 그리는데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높이 차이 보이시나요?

왼쪽 제품이 고(高)가 원 제품보다 훨씬 높습니다.

반지 내부의 속이 꽉 차게 제작을 하려니까 중량이 많이 모자라서 안 바닥을 많이 파서 중량을 맞췄습니다.

제품은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셨던 걸로 기억나네요.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