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반지 feat. 다크소울(Dark Soul)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90~00년대 저를 포함한 학창시절에는 유행하는 것들이 어느정도의 정도(程度)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니까 좋아하는 만화가 다 거기서 거기...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게임이라고 한다면 스트리트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버추어 파이터, 철권으로 이어지는 대전 액션 게임을 모르는 학생이 없었어요.

 

 

근데 요즘은 미디어의 채널이 너무 다양하고 도무지 알 수가 없는 루트로도 접하여 즐기는 소위 매니아들이 너무나 많아졌더라구요.

 

그래서 도무지 따라 갈래야 따라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기성 세대의 맛을 점점 느끼고 있는 중인것이죠.

 

처음에 의뢰자께서 문의 주신 이미지를 접했을 때도 너무나 생소한 것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반지를 만들 수 있느냐고 문의를 주셨어요.

 

디테일이 전혀 보이질 않아서 좀 어렵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꼭 같지 않아도 느낌을 유사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 종류의 이미지를 더 보여주셨는데 얼핏 보니까 게임에 나오는 아이템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디자인을 잡아 드렸어요.

 

정말이지 소경이 코끼리 다리를 만져가며 그린 디자인 이었습니다. ㄷㄷ

 

그래도 만족을 하셔가지구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구선 추가로 이 이미지도 제작이 가능하겠느냐고 문의를 주셨습니다.

 

이거는 그래도 이미지가 비교적 명확히 보여서 가능하다고 말씀드렸구요.

 

금으로 제작을 부탁하셨습니다.

 

태약의 이미지는 별도로 이미지를 따서 레이저로 이미지 각인을 진행했습니다.

 

디테일이 좀 떨어지지만 서포트가 없어서 마감이 편리한 CPX 장비로 주물을 한 모습입니다.

 

표면이 상당히 거칠지만 실버에 유화가리는 오히려 좀 러프한 느낌이 제품을 좀 더 살게 만들기도 합니다.

 

14k 골드 컬러 펜던트 주물입니다.

 

음각으로 파인 부분은 샌딩을, 중앙에 태양의 얼굴 부분은 레이저 각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실버에 유화가리로 마감을 한 반지 제품입니다.

 

그럭저럭 음영이 잘 들어난 모습입니다.

 

샌딩을 치고 태양의 얼굴을 각인하여 마감을 한 모습입니다.

 

제품을 출고시키고 나서 한참 지난 후에 또 이런 류의 반지를 의뢰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때 그 손님께서 얘기를 해 주시더라구요.

 

이게 다크소울이라는 RPG 게임에 나오는 아이템들이라구요.

 

 

https://namu.wiki/w/%EB%8B%A4%ED%81%AC%20%EC%86%8C%EC%9A%B8

 

 

14k 펜던트 제품은 태양의 전사라는 아이템이었구요.

 

실버 유화가리 반지 제품은 변위의 반지라는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제작을 원하신 손님께서는 자갈의 반지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자갈의 반지는 나중에 또 소개하도록 하고 오늘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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