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단추 - button custom feat. self-service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어제 하루 종일 뉴스를 때렸던 태풍이 다행스럽게도 많이 약화된 상태로 우리나라를 관통하고 있네요.

종로도 비가 부슬 부슬 오다가 안 오다가 합니다.

이번 비로 가뭄이나 해결되고 다른 피해가 없었음 하는 맘이 간절하네요.

오늘은 제가 직접 제 옷에 단추를 커스텀 한 이야기를 풀어 보려합니다.

몇 해 전부터 해외 직구에 눈을 떠서 그런지 이제 안해야지 할만하면 이것들이 메일과 스마트폰으로 공략을 엄청 해대는 바람에 지금은 구입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을 직구를 통해 하고 있는 나름 직구 전문가입니다. 흠흠

문제는 직구를 하면 제품이 왠간히 맘에 안들지 않는한 반품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도 제가 양복을 입고 근무를 하지 않아서 수트가 없던 차에, 지인의 결혼식에 입고갈 정장 한벌 마련하려다가 생긴 일입니다.

굉장히 인지도가 있는 수트 브랜드가 너무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서 얼릉 구입했습니다.

사실 수트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무료배송 쿠폰이 있어서 그냥 과소비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놔 근데 배송되어 왔는데 전면부 2버튼 중에 상단의 버튼이 없는 체로 왔다는 것!

안되는 영어로 블라 블라 문의를 했더니 불량 부분 찍어 보내주면 처리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선택지는 두가지!

1. 제품을 수령 안한다: 무료 반품 처리와 전액 환불

2. 제품을 수령한다: 15% 할인과 다음번 구입 때 10% 할인 쿠폰 발행

해외 반품은 여간 귀찮은 작업이 아닌지라 저는 2번 선택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단추 하나는 커스텀 해 보자는 결정을 내렸네요.

브랜드 명을 기입하기엔 너무 손발 오그라들어서 그냥 저희 업체 tag에 방점을 살려서 custom tag라는 문구로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하나 달린 일반 단추와 최대한 싱크를 맞춰서 디자인을 잡았네요.

실버 유화가리로 제품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땀 한땀 이태리 장인의 마음가짐으로 단추를 달았습니다.

그럭저럭 쓸만하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카톡 플러스 친구: 폴리테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