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할로우 옴마니 반메훔 펜던트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겨울 날씨다운 매서운 추위를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 보단 겨울을 좋아하는지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 아니겠습니까?ㅋㅋ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일전에도 몇차례 제작한 사례가 있었던 옴마니 반메훔 펜던트입니다.

그간에는 음각으로 각인을 하는 수준의 제품이었다면,

오늘 소개할 제품은 무려 할로우 펜던트입니다.

할루우 체인은 기계식으로 많이들 접해 보셨을 텐데 할로우 펜던트는 왠지 생경한 느낌이실 겁니다.

저희 거래처 공장 사장님께서 의뢰 주신 제품으로 완성품 사진으 없다는게 아쉽네요.

(옴마니 반메훔: 온 우주에 충만하여 있는 지혜와 자비가 지상의 모든 존재에게 그대로 실현될지어다)

매우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이 단어를 한글자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디자인의 관건은 크게 2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1. 원하는 중량, 원하는 크기로 만들 것

2. 양면으로 만들되, 속을 비어있을 것

디자인이 어려운 것은 솔직히 아닙니다.

다만 원하는 중량을 맞추면서 속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조금 까다롭습니다.

캐드는 핸드 왁스 카빙과 달리 주물을 쏠 때 최소 두깨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제한된 요소로 중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옴마니 반메훔의 두께와 높이 조절로 중량 조절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속이 비어져 있으면서 내구성은 확보 되어야 하고 중량까지 맞추려다 보니 꽤나 신경이 쓰이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다행이 왁스 무게를 측정해 보니 원하는 중량으로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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