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귀걸이 & 펜던트 - 천사와 악마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아직 6월인데도 날씨가 후덥지근 한게 벌써부터 여름이 온 것 같아 무섭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이라 더위를 많이 타서요 ㅜ,.ㅠ;;

제가 제작 사진을 많이 찍어 놨는데(물론 핸폰으로...나름 노트4 카메라가 좋다는데 왜캐 발로 찍은 것만도 못한지...)

 퀄이 너무 허접하다는 주변 지인들의 지적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허접 퀄리티의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ㅎㅎ

얼마전에 나혼자 산다에 레인보우 멤바 지숙씨 보니 뭐 포스팅 하나 하는데 사진을 어마 무시하게 찍는 걸 보고 과감히 고 퀄의 사진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 역시 뭐든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만화에 나오는 한 이미지를 제작한 아이템입니다. 

어떤 만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저 형태의 목걸이와 귀걸이를 제작해 달라 하셨습니다.

나름 관찰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초기 디자인은 손님에게 뺀지(?)를 먹었습니다.

빨강 원 부분의 날개가 천사의 날개

파란원 부분의 날개가 악마의 날개라고 하시더군요...ㅎㅎㅎ

다시 보니 날개 깃 모양이 완전 달랐습니다.

수정해서 천사의 날개(파랑)와 악마의 날개(빨강)가 사진과 흡사하게 적용 되었습니다.

이 날개 디자인이 어려운 이유는 양 날개가 한번 꼬여서 고리를 만드는 부분에 있습니다.

양면으로 제작을 원하셨기 때문에 저 위상(phase)차이를 느껴지면서 양면으로 구현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거기에 중량까지 맞춰야 하므로 꽤 신경이 쓰였던 기억이 나네요.

펜던트 모습입니다.

천사의 날개는 화이트, 악마의 날개는 핑크, 위에 고리는 옐로우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천사의 날개의 서브 깃도 층(layer)이 잘 살아서 만화적인 요소가 잘 구현이 되었습니다.

크기를 줄여서 귀걸이도 한 쪽 제작했습니다.

가지고 계신 원터치 귀걸이를 활용하여 완성하였습니다.

크기가 작은게 제 취향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손님께서도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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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