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맞춤 제작 제품 - 개미처럼 열심히~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저 어렸을 때 한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개미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대머리 아자씨가 쓴 책으로 하도 예전에 읽어서(중학교 때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현재에는 잘 나지 않지만 아무튼 어떤 살인 사건을 통해 인간과 개미의 의사 소통이 가능하고 그 언어를 번역하는게 어떤 물건...(찾아보니 이집트에 있는 로제타석이네요ㅎㅎ)인걸 알고 나중에 그걸 파괴한다는 내용의 소설이었던 걸로 기억만 가물가물하네요~ 아후 정확한 줄거리는 포털에서 검색해 보니 잘 나오네요~ 시간되실 때 한번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개미는 부지런한 근면성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만 보더라도 말이지요~

 

예전 마린 브루스라는 만화에서 개미와 베짱이를 비틀어 그린 만화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맴속에는 개미는 착한 놈 베짱이는 나쁜 놈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어떤 고객님께서 이 사진을 한장 보내 주셨습니다.

 

이걸 한번 제작해 보겠다구 문의를 주렸습니다.

 

좀 특이한 물건들 문의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이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답변을 해 드렸지요.

 

 

(현실적인 이야기지만 중고등학생분들은 경제력이 없기에 실은 상상력이나 제작을 원하는 needs는 많지만 실제 제작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 근데 고객님께서 몇일뒤에 제작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비용이 상당히 드는 작업인데도 말이지요.

 

크기가 6센치가 넘어가면 RP 출력 비만해도 상당합니다.

 

특히나 높이도 3센치 가량 되기 때문에 더욱이 비싼 작업입니다.

 

 

실제 제작비용보다 RP 출력 비가 훨씬 많이 듭니다~

 

(일반 목걸이나 반지 출력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설명이 어려웠지만 고객님께서 이해도가 높으셔서 잘 이해를 하셨습니다.

 

 

캐드 작업을 해서 보여드렸더니 맴에 들어하시면서 제작 원하셨습니다~

 

 

출력비와 제작의 용이성을 위해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개미를 제단했습니다.

 

울 어무니 보여드렸더니 징그럽다고 하시네요. ㅎㅎ

 

 

개미야 정말 미안하다~~~~~~ rock rock rock!!

 

 

제가 재수하면서 핑클 3집을 미친듯이 들었었는데 거기 타이틀 곡 나우(now) 첫 소절이

 

개미 두마리 예 개미 세마리 예 모두 함처 다섯마리~ 이렇게 들리지요...

 

그땐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추억의 개그~개그~개그~네요 ㅎㅎ

 

 

암튼 손님께서 두마리 원하셔셔 두마리 만들었습니다~

 

안쪽에는 어떤 의미의 각인까지 원하셨구요...

 

맴에도 들어하시고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으셨었습니다.

 

아마도 공대나 수학에 관련한 지식이 많으신 분 같았습니다.

 

취미로 배워보고 싶다고 하셨을 정도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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