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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전역 반지 - 상전벽해[桑田碧海]

[Ring]

by tarzo 2014. 9.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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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8월 한달동안 꽤 바쁜 나날을 보내기도 했고 게으름도 있었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세월이 하 수상하여 군대에서의 사건사고가 매일같이 뉴스에 나오곤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보의 공유가 너무나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그간에 덮어졌던 병폐가 이제는 더이상 안 들어날수가 없는 구조가 되는 과도기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군대얘기를 하는지 궁금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모든것이 반지를 소개하기 위함입니다.ㅎㅎ

 

 

제가 군대를 입대할 쯔음만해도 의경은 온갖 부조리들... 주로 구타 관련이죠.

 

이 때문에 입대를 굉장히 꺼려했구, 저 또한 그런 부분이 걱정이 되는 것이 있었지만 빠른 입대시기와 서울 근무 그리고 많은 외박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첨엔 너무 지옥 같은 나날이었지만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고, 괴롭히던 선임 전역날만 카운트 하면서 참았더니 어느새 분대장 달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오늘 신문 보니 의경 갈려고 6수를 넘어 9수까지 하는 분들이 계신걸 보니 정말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된거마냥 많은 변화가 있나 봅니다.

 

 

요즘 육군 사고계의 쌍두마차 사건인 윤일병과 임병장 사건을 보면서 육군에 대한 불신과(의경은 저때는 행정 자치부 지금은 아마도 안전행정부 소속일 것입니다.) 의경이 2011년 이후로 구타가 사라져서 완전 편한 생활을 한다는 소문이 지금의 현상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근데 얼마전에 전역 반지 하나를 의뢰 받았습니다.

 

요즘은 전역 반지를 거의 안하는 걸로 알고 있구, 또 저희 때는 그게 일종의 갹출행위로 간주하여 못하게 했었거든요.

 

근데 더 반가운게 의경 전역 반지였습니다.

 

의경은 정말 군대계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보직이거든요. ㅎㅎ

 

정말 고생하지만 나온애들도 별루 없구 하도 선입 기수간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선후배 그런 문화도 없어서요.

 

 

근데 뭐 소소하게 실버 반지로 전역 반지 해 주는 것도 사실 나쁜게 아닌 거 같습니다.

 

한자로 의미있는 단어를 돌려서 각인한 제품입니다.

 

심플하니 괜찮지요.

 

일전에도 한번 육군 동기들끼리 맞춘 분들 계셨었는데 의경 전역 반지 제작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던 하루 였습니다.

 

 

이땅의 군인분들 그 안에서는 그것이 전부인 세상 같지만 참고 인내하고 나오면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거 잊지 말고 견뎌서 끝내 이겼으면 하네요.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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