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서울의 봄
(나무위키 펌) 오랜만에 영화관엘 가게 되었습니다. 그간 보고 싶은 영화가 딱히 없기도 했거니와 육아 때문에라도 갈 수가 없었는데 와이프와 아이가 처가에 간 틈을 타서 엄빠를 모시고 동네 영화관엘 갔습니다. 서울의 봄을 보았는데, 워낙에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뭐 특별한게 있겠는가 싶었는데 79년 12월 12일 그날의 치열했던 현장의 모습을 잘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서로 병력을 철수 하기로 약속하고 그 약속을 파기하는 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주먹으로 영화관 팔걸이 좌석을 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화가나는 상황을 잘 표현했습니다. 아는 내용을 이렇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마무리 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기에 이 영화는 굉장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황정민 배우야 워낙에 출중했지만 제가..
[Entertainment]
2023. 12. 21.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