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피어싱 - 게임 캐릭터 무기 모티브 피어싱 feat. 아지노스의 전투검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제가 중학교 시절에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를 처음 접했습니다.

 

사실 워크래프트 1는 현재의 워크래프트의 캐릭터들하고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고 실제적으로 대박이 났던 게임은 워크래프트 2였습니다.

 

현재의 세계관이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있고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들 세대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변이 확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의 정점이 되었고 이 게임 하나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겼을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화재와 인기가 있었드랬습니다.

 

오죽했으면 게임에 정말 관심이 없는 저도 휴가나오면 삼성동 코엑스에 온게임넷 중계를 보러 갈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이죠.

 

그리고 그 이후의 블리자드 게임이 어떻게 발전되었는가는 저는 잘 모릅니다.

 

군대를 갔다와서 취업 준비를 하는 사회인으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게임하고는 멀어지게 되었거든요.

 

다만 워크래프트3가 나왔고 거기에 MOD 에디터로 여러 캐럭터랑 맵을 만들어서 도타라는 형태로 게임을 즐기는 애들이 종종 있었고, 이후 와우(world of w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형태로 발전되었다는 정도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추억에 젖어 글이 길어졌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이 바로 이 게임속에 주인공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를 피어싱으로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워크래프트 영웅 중에 '일리단'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이 캐릭터가 사용하는 아지노스의 전투검이라는 무기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https://namu.wiki/w/%EC%95%84%EC%A7%80%EB%85%B8%EC%8A%A4%EC%9D%98%20%EC%A0%84%ED%88%AC%EA%B2%80?rev=99

 

아지노스의 전투검

 

저는 이제 완전히 기성세대가 되어서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고, 암튼 요 아이템을 피어싱으로만 만들어 드리면 되는 작업이었습니다.

 

 

나름 매력적인 무기로 보이고 디테일이 있는 형태로 보이지만 요 디테일을 모두 살리려면 크기가 2센치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디테일을 포기하고 1센치 대로 줄여서 착용에 용이하도록 디자인 작업을 했습니다.

 

디자인에서 핵심인 중심부는 포인트로 스톤을 하나 세팅하고 방패 부분은 음영을 주어서 별 부위가 양각처럼 튀어나와보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검의 날개 부분은 단순화하고 날카로운 부분을 둥글게 굴려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귀에 착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디테일은 어느정도는 포기를 해야 합니다.

 

완성된모습입니다.

 

피어싱 바와 캡은 다양한 것들이 요즘엔 나오더라구요.

 

14k나 18k는 물론 실버 제품도 다양하게 나오니까 제작 원하시는 디자인 있다면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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