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명품 주얼리 리모델링 - 귀걸이 to 목걸이 feat. 에르메스 & 까르띠에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명품 중에서도 주얼리는 매우 작은 제품들이 가격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사치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작고 비싼 귀금속들은 항상 분실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손을 탈 수도 있겠지만 부지불식간에 어디서 분실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심시지 않게 벌어지곤합니다.

 

특히나 1쌍으로 착용을 하는 귀걸이 중에 1짝만을 분실하는 경우에는 정말 처치가 곤란한데요.

 

그럴 경우에 남은 1짝의 귀걸이를 목걸이로 리모델링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업체 디자이너 지인분께서 분실한 에르메스 팝아슈 귀걸이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제품이지요.

 

이 팝아슈 같은 경우에는 소재가 귀금속이 아닌 악세사리 소재입니다.

 

이런 경우에 귀금속 업계에서 처리가 귀금속 소재보다 훨씬 더 까다롭습니다.

 

이유는 불을 쓰기가 곤란하고, 수리를 하다가 살짝 도금이 벗겨지게 되면 이걸 리커버하는게 귀금속 과정보다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티가 안나는 선에서 도금은 유지시키면서 침을 잘라내는 것이 핵심기술입니다.

 

 

거기에 체인만 하나 추가하면 근사한 팝아슈 목걸이로 리모델링이 간단히 되었습니다.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아닌가 싶어 오늘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소개해 드릴 제품 역시 디자이너 지인 분 소장품입니다.

 

까르띠에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입니다.

 

굉장히 고가 제품이라 어떻게든 짝을 구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하여 역시나 아뮬레뜨 목걸이 제품으로 리모델링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요 제품의 경우에는 귀걸이 연결 부위를 잘라내고 새로운 체인을 귀걸이 본체에 체결하여 완성됩니다.

 

이 물건의 경우 소재가 귀금속이라 오히려 작업은 에르메스 팝 아슈 보단 간단한 편입니다.

 

 

최대한 오리지널리티가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분실한 2짝의 귀걸이를 목걸이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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