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이번 주에 저는 굉장히 바쁜 주였는데요, 와 이게 장비가 속을 한번 썩이니까 완죠니 짜증이가 엄청 밀려 왔었습니다.
역시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원인을 파악해 보고 동일한 현상을 찾아 보면서 또 새롭게 일신우일신 되었지만,
상상도 하기 싫은 이번 주였습니다. ㄷㄷㄷ
얼추 일이 마무리 되고 나니까 새로운 장비 욕심이 또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네요. ㅋㅋ
암튼 요즘은 뭐든지 새로운게 쵝오다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장비든 정치던 운동이던 말이지요...
근데 구관이 명관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의 의뢰자 분 처럼요....
사실 약간 흔하디 흔한 애끼반지입니다.
근데 너무 정이 들어서 이 제품을 그대로 해서 색상만 바꾸어서 제작을 원하셨습니다.
애끼링 제작하면 비용이 상당히 든다고 말씀을 드려도 '구관'이 좋다는 손님이셨어요.
근데 구조적으로도 그렇고, 애끼링의 특성이 저렴한 가격대에 슬림하게 제품을 빼야 하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우대 부분이 가늘디 가늘어서 쉽게 휘고 구부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왕에 제작을 결정하셨다면 비용을 좀 더 들여서 밴드 부분이나 펜던트와 밴드 이음새를 좀 더 튼튼히 하자고 제안을 드렸습니다.
흔쾌히 수용하셔서 디자인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정말 날아갈 듯한 얇디 얇은 리본이었는데요, 새롭게 리바이벌 된 반지는 두께를 조금씩 더 주었습니다.
밴드도 두께감을 주어서 내구성이 좋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살짝 주물이 거칠게 나왔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는 공장 사장님의 말씀으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새롭게 제작한 제품은 기존 옐로우 골드에서 핑크 골드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난발이 밖으로 튀어 나올 정도로 너무 얇은 파베세팅입니다.
테두리 마진을 주어 조금만 두껍게 디자인을 잡았는데도 제품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백짓장 밴드의 엿가락처럼 휘어진 모습은...
튼튼하고 단단한 느낌의 밴드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다른 듯 같은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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