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귀걸이 - 펑크 스타일 악세사리 귀걸이 복제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악세사리 소재를 귀금속 소재로 제작을 원하는 의뢰가 종종 있습니다.

 

근데 악세사리로는 쉬운데 주얼리 소재로는 구현하기 힘든 기법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엔틱 느낌이 들게 하는 기법인데요.

 

악세사리는 엔틱 느낌을 나게하는 다양한 소재가 있는 반면에 귀금속의 경우는 거의 황(유화가리)으로 표면 산화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나 이러한 차이는 불을 사용가능하냐 안하냐에 따라서 다양성이 갈리게 된다 보심 되는데요.

 

악세사리는 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나 다양한 유성잉크라던가 코팅기법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도는 주얼리보다는 훨씬 높은 편입니다.

 

 

오늘 의뢰주신 귀걸이 제품입니다.

 

선물로 하고 싶다고 실버 소재로 복제 원하셨습니다.

 

몇가지 한계가 있는데 일단 앞서서 설명드린 선명한 검정 색 표현이 조금 어렵구요.

 

고 다음에 중앙에 하트 부분에 투명한 빨강색 구현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귀금속 소재로는 거의 유일하게 색상을 내는 기법이 지금은 에폭시인데요.

 

귀금속에 쓰이는 에폭시는 불투명 색채이기 때문에 뒤판이 비치는 느낌으로 구현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설명을 드리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포인트가 들어간 상단 부분은 박쥐가 거꾸로 매달린 모습입니다.

 

날개를 접고 있는 부분이 디테일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고, 다리 부분이 고리를 잡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메인 부분입니다.

 

하트 부분에 상단엔 꽃잎이 테두리 주면에는 나뭇잎인지 가시인지 모를 디테일들이 둘레를 따라 표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그렇고 중심부에 블랙 큐빅이 들어갈 자리만 구현하고 내부의 평면에는 레이저 각인으로 디테일이 구현이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음각으로 파일 레이저 각인 부분도 모두 수작업으로 그렸습니다.

 

 

완성이 된 모습입니다.

 

전면과 후면에 모두 디테일이 들어간다고 의뢰자 분께서 말씀해 주셔서 양면으로 각인이 들어갔습니다.

 

전체턱으로 디테일은 유사하게 나와지만 역시나 투명한 붉은 색감은 구현이 약간 아쉬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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