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 서현역 사누키 진우동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와이프가 임신기간동안 분당제일병원엘 다녀서 주말마다 병원진료받고 나온 김에 점심을 서현역 근처에서 많이 하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꽤 유명한 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한 끼를 해결했네요.

 

 

와이프가 학창시절을 근방에서 보냈어서 근처 맛집을 꽤 많이 알더라구요.

 

진우동이라는 매장인데 꽤 오랫동안 업장이 유지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짬밥이 있는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가격은 그럭저럭 착한 느낌입니다.

 

저희는 가마우동, 냉우동, 크림고로케를 시켰습니다.

 

 

저 작디 작은 깍두기가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나 거의 모든 업장이 저렇게 초기 양은 매우 적게 주는 것이 매력이에요. ㅋㅋ

 

저는 왠만하면 이 깍두기를 매번 리필을 합니다.

 

 

가마우동입니다.

 

텐카츠가 듬뿍들어간 스타일의 온우동입니다.

 

맛은 꽤나 진한 느낌으로 면발이 매우 쫄깃한 것이 매력입니다.

 

 

크림고로케입니다.

 

음... 식감이 거의 없게 곱게 갈린 고로케 스타일입니다.

 

저는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가성비도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제가 시킨 냉우동입니다.

 

엄청 쫄깃하면서 육수가 진합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짠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깔끔하니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일단 주문 메뉴 사진과 실제 나온 제품의 싱크로가 거의 100% 일치합니다.

 

직관적으로 보고 주문하기가 좋습니다.

 

가격면에서도 큰 부담 없이 한끼 하기 적당합니다.

 

사실상 메뉴가 우동면에 다양한 고명으로 제품을 내기 때문에 면자체가 상당한 기본 퀄리티가 있습니다.

 

근처 간다면 한끼 하기 꽤 좋은 업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