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 마포 장수갈매기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요즘은 정말 핫한 곳이 마포 아닐까 싶은데요 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고즈넉한 노포나 저렴한 고깃집들이 많았던 곳이 마포였습니다.
특히나 마포 최대포는 정말 자주갔던 업장인데 요즘은 공덕역 주변으로 좀 깔끔하면서 트렌디한 업장들이 많이 늘어난 느낌이 드네요.
그건 그거대로 이건 이거대로 매력이 있는 동네 마포엘 와이프랑 놀러 갔습니다.
공덕역 주변에는 다양한 상권이 발달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갈매기살 골목엘 갔습니다.
다 맛이야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지만서도 그 중에서도 가봤던델 또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몇 번 가봤던 장수갈매기입니다.
지금은 저 가격이 아닐꺼 같은데 암튼 2년 전엔 저 가격이었습니다.
업장이 시끌벅적하고 특유의 드럼통 식탁이 매력이 있는 업장입니다.
러프한 느낌으로다가 갈매기 시키면 기본찬이 나오는데 약간은 단촐한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은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이 회전율이 좋다보니까 제품이 신선하다는 점 아닐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냥 봐도 상태가 아주 좋은 갈매기 살입니다.
야채는 상대적으로 좀 적지 않나 싶지만 리필하면 되니께요 ㅋ
고기와 마늘을 올리면 불판 테두리에 계란을 올려주세요.
김치와 함께 익어가는 계란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 먹구 들어가는 업장입니다.
시끌벅적하게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구요.
갈매기살은 약간 간이 개인적인 입맛에는 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맛이 있고 양도 넉넉한 편입니다.
입가심으로 김치말이 국수 한사발 말고 나왔습니다.
여기는 뭐 실패가 없는 곳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괜찮고 조용한 대화는 불가능하지만 뭔가 먹으면서 활기찬 느낌에 좋은 기분이 충전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