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많은 분들이 갖고 있는 주얼리를 활용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세팅하는 부분을 생각하실 겁니다.
특히나 예전에 큐빅이 없던 시절에 예물을 하셨던 연세가 어느정도 있는 손님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세팅했던 쓰브다이아몬드만해도 가격이 정말 비쌀 시절에 했기 때문에 제품의 디자인은 구식이라도 갖고 계신 제품 자체에 대한 소유욕은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해서든 다 살려서 활용이 되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 제품은 그런 제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분이 의뢰를 주신 부분입니다.
갖고 있는 쓰브를 최대한 활용해서 화려한 디자인의 대작(大作) 펜던트를 완성해 달라고 의뢰를 주셨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최대한 펜던트가 꽉 찬 느낌이면서 추가로 들어가는 쓰브의 비용은 최소화 하도록 디자인을 잡아 달라고 합니다.
디자인이 어려운게 아니구, 갖고 있는 SV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 부터가 일입니다.
어느정도 일이냐 하면, 디자인 잡는 시간하고 쓰브 사이즈 측정하고 분류하는 시간이 맞먹을 정돕니다.
일단은 추가로 여분의 쓰브를 구매해서 저희 쪽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기존 것과 새로 산 것을 적절하게 버무려서 최상의 결과를 내어 달라고 하세요.
요 디자인은 전체 펜던트의 난집에 깐발을 두른 형태로 크기는 다르지만 높이는 맞춰야 하는 형태입니다.
디자인 난이도가 높다기 보다는 이러한 자잘한 부분을 신경써야 해서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 디자인입니다.
특히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세팅을 하는 공장에서도 몇 미리 SV가 어디에 배치가 되는지 복잡한 건 딱 질색하시는 세공 사장님을 위해서 크기별로 포지션을 다 캡춰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세팅 비용만 해도 쓰브가 200개 가까이 들어가는 제품이라 상당히 고가의 제품으로 나오는 펜던트입니다.
또 한가지 요 디자인이 단순하지가 않는게 전면은 개별 난집으로 각각 떨어진 듯한 느낌이지만 후면은 어찌되었건 난집이 하나로 연결이 되어서 고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뒷면 작업을 하는 거도 아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전면에서 봤을 땐 최대한 난집만 보이고 이어진 연결선들은 최대한 안보이도록 배치를 하는게 요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이런 디자인은 공임이 상당히 비싸질 수 밖에는 없는 형태인 것입니다.
세팅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마무리가 되었고, 군데 군데 갖고 오신 SV 색감이 좀 이질적인 부분이 있는데 최대한 활용해서 훌륭한 제품으로 탄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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