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분실 반지 제작 feat. 천연 문스톤이 세팅된 클로버 반지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최근 자영업 위기가 정말 몸으로 체감을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얼마나 심각하냐 하면 제가 업계 입문한지 12년이 넘었는데 그 중에서 최고 위험 수위로 느껴질 정돕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금값의 고공행진 때문이라고 자체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단가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저희 업체 주요 고객층인 20~30대 분들께서 소비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구요.

 

그 다음이 위축된 경기 침체를 들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 주변만 봐도 젊은 친구들이 경제활동을 안하는 경우도 많고 해도 아르바이트라던가 인턴이라던가 계약직으로 활동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소비 할만한 여력이 없다고 봐야 하겠죠.

 

 

그밖에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실제 상담 건 수나 상담 후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는 건 수 모두 처참할 정도로 감소를 해서 그동안에 바쁘다는 핑계로 몇 년 전에 제작했었던 제품들 블로그에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 일 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서 초기에 저희 업체에서 했었던 블로그, 네이버 지식인, 유튜브에 진정성 있게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또 분실 제작 반지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디자인은 아닌거 같은데 문제는 지금 하단의 사진 단 한장으로 제작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해상도가 높지 않고 디테일이 보이기는 한데 밴드 부분은 어떤 디테일인지 확인이 안되는 사진입니다.

 

 

 

그래서 의뢰주신 손님분께 하나하나 질문해 가면서 디테일을 완성했던 기억이 나는 제품입니다.

 

 

가장 핵심인 부분은 밴드가 볼록볼록 앰보싱 스타일의 버블 밴드였다는 부분과 캐보션으로 아주 작은 크기의 천연 문스톤이 세팅되었다는 점입니다.

 

손님께서 클로버와 문스톤 중간 부분이 오픈되어 있었는지 붙어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을 못하셨는데 내구성을 이유로 제가 붙여있어야 좋을 것 같다 하셔서 그렇게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무난하게 잘 완성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설명을 더 드리고 싶은 부분은 천연 문스톤입니다.

 

천연 문스톤의 특수효과인 아둘라레센스는 특유의 광택으로 인해서 문스톤의 감별요소가 되는 부분입니다.

 

근데 어떤 스톤이건 스톤의 물리적인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이 특수효과가 잘 보이기가 어렵습니다.

 

해당 문스톤 역시 천연이지만 특유의 효과가 잘 안보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개인적으로는 특수효과가 짱짱하게 보이는 합성을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지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되도록 천연을 저도 좋아하고 추천을 하지만 어떨 때는 예외적으로 합성이 나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암튼 잘 나와서 손님께 전달되었던 그러한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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