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가드링 - 2 in 1 가드링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지난주가 종로가 휴가 기간이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여행을 가는 거 보단 실내에서 에어컨 틀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가에도 조금 서둘러서 지난 5월에 에어컨 설치 한 걸 두고 잘한 일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연신 "돈이 좋다, 이렇게 시원한걸..." 하시면서 혼자 계실 땐 틀지도 않고 전기요금 걱정하시더라구요.

열사병으로 지금까지 수십명이 사망하는 뉴스를 보고 있노라니 이 더위에 에어컨을 못 틀고 있는 분들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는 걸 좋아해야 할까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현실을 비판해야 할지...

연로하신 어르신들 생각이 저희 할머니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고 은행이나 마트 같은데에라도 가셔서 한 낮에 더위라도 피하셨음 좋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2 in 1 가드링입니다.

저에게는 일명 큰손이라고 불리우는(?) 손님께서 주문 하신 제품입니다.

가드링은 원하시는 크기로 원하는 스톤의 갯수를 세팅하는 것이 기성으로 나오는 것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은 전체가 다이아몬드가 둘러진 풀 셀레브레이션 아니면 절반만 둘러진 하프 셀레브레이션 링들이 일반적입니다.

근데 SV 가 솔직히 많이 세팅이 되면 저야 물론 좋지만 이게 나중에 되팔 때에는 가격 책정을 못 받거나 제대로 받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반지를 착용했을 때 손가락으로 가려진 부분은 제외하고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만 SV를 세팅하도록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그리하야 완성된 디자인입니다.

이게 아주 슬림한 가드링이기 때문에 2 in 1 가드링의 하단 부분을 상당 부분은 내구성 보전을 위해서 크게 연결했습니다.

일반적인 가드링입니다.

2 in 1 가드링은 1링 가드링보단 두께를 두껍게 해서 착용했을 때 잘 휘어지지 않도록 세팅했습니다.

완성품 찾으러 오셨는데 살짝쿵 쓰브를 더 넣어서 좀 더 사이드 부분까지 세팅할 껄 하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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