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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기 2일차 (2010.07.25)

[Life Style]

by tarzo 2010. 8. 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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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 일정

1. 오다이바 일주

2. 긴자 일주

일어나자마자 의욕에 넘친 2일차 일요일.

하지만 너무 의욕에 넘쳤는지 하루 왠종일 걷다가 무릎에 통증이... ㅎㄷㄷ 하게 아파서 제대로 걷질 못했음.

아무튼 8시에 일어나 우구이스다니에서 우에노로...

가뿐히 한정거장은 걸어가는게 멤버들 사이에서 excuse 되었음.

우에노 공원 입구에 있는 과학 박물관 앞의 고래.

일본인들은 포유류 특히 해양 포유류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간 날도 포유류 대전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각설하고 우에노에서 긴자센을 타고 신바시 역으로 갔다.

신바시역에서 하차한 후 유리카모메라는 무인 지하철을 타고 오다이바로 가야하는데...

광고판에 유채영이랑 똑같은 일본 연예인이 있었다.

아마도 오다이바에 있는 세가에서 운영하는 오락실 홍보 같은 느낌.

일본어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ㅋㅋㅋ

유리카모메 1일 패스.

오다이바에서 3번 정차하여 구경할 거라면 1일 패스가 가격면에서 저렴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애들이 많았다.

유리카모메에서 바라본 도쿄만의 바다.

오다이바의 배 박물관. 그냥 배다. 유료라서 입장은 당연히 skip....

엔화가 너무 올라서 왠만한 유료 입장은 하지 않았다.

야경이 끝내준다는 오다이바의 관람차. 아침에 찍어서인지 그저 그랬다.

오다이바에 명물 후지TV 본사. 방송국 모습이 우리랑은 조금은 다른 모습.

첫 목적지 비너스 포트. 유리카모메 아오이 역에서 내리면 된다. 그런데 개장이 11시라 1시간 가량 빨리 도착.

관람차랑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을 구경했다.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 역시 11시에 개장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드디어 11시가 되어 입장한 비너스 포트. 천장이 높으면서 하늘의 느낌을 살린 실내.

처음봐서 그런지 다채로우면서 신기했다.

이런게 일본인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분수대 같은 것을 실내에다 꾸며 놓았다.

무엇이든지 모사를 잘 하고, 디테일을 잘 살려 놓는 일본인들의 성향을 볼 수 있었음.

비너스 포트의 아치형 문.

아이폰 4G. 비너스 포트 1층에 한 마트에서 마침 행사중인 아이폰을 찍어 보았다.

획기적이라고 할 만큼 얇아지고, 한간에 떠돌았던 수신 불량 문제는 전혀 없었다.

소프트방크에서 서비스 중인 아이폰의 수신율은 항상 최고였다.

비너스 포트는 정말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이다.

하지만 쇼핑에 큰 관심없는 나에게는 그냥 쇼핑몰이었다. 그래서 동차했다. 다이바 역으로....

다이바 역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역시 모사의 달인 일본이다. 뒤에는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아쿠아시티에 있는 에도시대를 표방한 시장. 역시 실내에 대단위의 모사 거리를 만들어 놓은 인본사람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일관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꼭 좋아 보이지는 않았던게 개인적 의견임.

여기는 아쿠아시티 6층에 있는 홍콩거리를 모사한 실내 식당가. 관우상도 있고, 홍등가 거리 등이 있다.

너무 여러가지가 몰려있어서 그런지 지금 글을 쓰면서도 어디였던지 헷갈릴정도.

이리저리 하여 쉬다가 마지막으로 들른 곳. 도쿄 빅 사이트.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내가 간 날은 공연이 없었다.

이리 저리 쉬다가 유리카모메를 타고 시오도메 역으로 고고싱~~~

내리자 마자 너무 복잡하다. 지상으로 여러 갈래의 길이 있는데 그 중에 긴자로 가는 길목은 그야 말로 휘황찬란.

그 중에서 가장 후덜덜했던 건물은 덴쓰라는 건물.

나름 서울 토박이인 나도 그 위용에 놀랬다. 이 것 뿐만 아니라 파라소닉 쇼룸 등 큰 건물이 즐비한 시오도메.

집에 와서 검색을 해 본 결과 덴쓰는 광고회사라고 하는데, 이렇게 큰 건물을 광고회사에서 운영한다니 놀랍다.

아무튼 매우 더운 날씨에 30분을 걸어 도착한 긴자. 예상보다 그렇게 멋지진 않았다. 사람 또한 예상 보단 적었다.

아무튼 명품 거리 답게 명품 상점이 즐비하다.

까르띠에 쇼메. 많은 상점 중에 대표로 2개만 올린다. 아무튼 지상의 명품 상점이란 상점은 죄다 모아둔 거리다.

또 놀란 것은 곳곳에 중고 명품 상점들이 즐비하고, 가격을 모두 오픈해 놓았다.

그러나 물론 범접할 만한 가격은 아니었다.

긴자의 애플 웹스토어. 사람이 느무 느무 많았다.

거기서 접속해 본 뇌이버. 깔끔한 디자인이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나올런지...

크기가 약간 커서 휴대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하다.

긴자의 야경. 예전에 후지제록스에서 일한 적이 있는 필자로선 리코 광고가 많다는 것에 놀랐다.

후지제록스 광고는 일본 여행 내내 본적이 없었다.

일본의 복사기 시장은 왠지 한국과는 다른 점유율인 것 같다.

비도 오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긴자의 여행을 마치려는데 배가 고파 들른 소바집.

다른 곳은 일요일인지라 일찍 문 닫았고, 카드를 받는 곳도 마뜩지 않아서 들어간 집.

맛은 그럭저럭 한국과 유사한데, 가격이 무려 1490엔. 우라나라 돈으로 2만원 가량이다.

가격 대비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역시 나에겐 과실 맥주와 정체 불명의 포안주가 쵝오.

이날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endless walk

하루 왠종일 다리 아픈 기억이 가장 강렬히 남는다.

숙소 오는길에 파스를 사서 덕지 덕지 붙히고 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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